@, 2021년 3월 28일 @, 제주 여행 3박4일중에 마직막날은 바다를 끼고 걷는 제주 올레길 20코스를 한 나절 걷고 (김녕해수욕장 ~ 월정리 해수욕장) 월정리에서 점심을 먹고 귀경준비를 하기로 했다. @ 청굴물이 위치한 동네 이름은 청수동인데, 청수동의 원래 지명은 청굴동이다. 청굴물은 용암대지 하부에서 지하수(용출수)가 솟아나는 곳이다. 용암대지의 하부에는 물이 잘 스며들지 않는 점토층이 분포하고 있어 지표에 내린 빗물이 지하로 스며 들지 못하고 해안선 부근에서 솟아나게 된다. 김녕 해안에는 여러곳의 용천수가 있지만 청굴물은 그 중에 차갑기로 소문나 여름철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이 물로 병을 치료하기 위해 2-3일식 묵어가곤 했다. @ 조간대는 밀물일 때에 바닷물에 잠기고 썰물일 때에는 드러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