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12월 28일
@, 연천에 가면 옥녀봉을 꼭 올라 갔다가 오라는 이야기가 있다. 왜 옥녀봉을 가야 하나? 거기에는 그리팅맨(인사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이 그리팅맨(Greeting man)은 양구 출신의 유영호 조각가의 작품으로, 전형적인 한국인의 인사법을 표현해 평화와 화합, 겸손을 의미한다. “인사는 인간뿐 아니라 자연과 우주에 이르기까지 모든 관계를 만드는 가장 강력한 도구”라는 작가의 말이 깊은 여운을 남긴다. 옥녀봉을 가는 길은 여러코스가 있는데 다른길로 원점 회귀할 수 있는 군남홍수조절땜에서 시작하기로 했다. 핸드폰 T맵에 "연천두루미테마파크"로 입력하고 가니 두루미파크 주차장에 도착한다. =09:50
주차장아래에 있는 두루미공원을 잠시 들려본다.
두루미는 먹잉가 부족할 때와 잠을 잘때를 제외하고 두루미들은 대부분 가족단위로 생활을 한다. 보통 한마리 내지 두마리의 새씨를 데리고 다니며 부모로 부터 독립한 새끼는 짝을 데리고 다니며 부모로 부터 독립한 새끼는 짝을만날때까지 무리를 지어 다닌다고합니다. 눈이 덮어 먹을 것이 부족할때는 수십마리에서 수백마리가 함께 모여 있는 경우도 있다고한다.
두루미 먹이는 강이나 습지에서 구할 수 있는 물고기. 다슬기. 우렁이. 곤충류, 개구리등의 동물성 먹이와 낙곡, 풀뿌리, 씨앗 등입니다. 특히 연천지역에서 겨울을 나는 두루미들은 이 지역 특산물인 율무 낙곡을좋아합니다. 두루미는 위가 튼튼하여 딱딱한 율무나 옥수수도 잘 소화합니다.
@ 두루미공원에서 올라와 전망대에 올라가봅니다.
여기서부터 연강나룻길 시작 점입니다. 옥녀봉까지 3.7km 입니다.
연강나룻길의 입구는 맑은물관리 사무소 정문 우측에 안내지도가 있다.
입구에서 15분 정도 올라서면 산능선 전망대에 도착 된다.
율무가 자라고 있을 때 이 길을 걸으면 너무나 아름다운 길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을 거 같다.
두루미 군무를 볼 수 있었다.
@ 그리팅맨(옥녀봉)은 유영호 작가가 만든 조각상으로 2016년 4월 23일 이 곳 옥녀봉에 설치하였다. 조강상은 15도 각도로 고개와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 모습은 서로에 대한 배려, 존중, 평화의 의미을 담고 있다. 또한 옥녀봉은 해발 205m로 정상에서 연천군 전 지역을 한 눈에 볼 수있는 전망이 좋은 명소로 알려져 있다. 특히 크리팅맨 인근에 태풍전망대, 미라클타운, 개안마루, 평화누리길 12코스 등은 관광지로 유명하다.
@평화누리길 12코스인 통일 이음길 입구에 도착으로 오늘의 걷기를 마친다=(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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