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7월 12일
@, 오랜만의 나들이다. 6월달에는 이런 저런일로 여행을 하지 못했다. 태백의 매봉산 바람의 언덕은 고냉지 배추밭으로 유명하며 배추와 풍력발전기가 어울려져 빗어내는 풍경은 정말 멋진 경치를 우리에게 선물한다.
@, 농번기에는 삼수령에서 택시를 이용하가나 태백시에서 무료로 운행하는 셔틀 버스를 이용한다. 농번기(8~9월) 배추 수확시기는 농로가 좁은 관계로 배추수송차량만 다니기 위함이다. 그외 시기에는 바람의 언덕 까지 자동차가 올라갈 수 있다. 본인은 버스회점에 자동차를 주차 시켜놓고 바람의 언덕을 거쳐 매봉산 정상을 찍고 버스회차 지점으로 내려 오는 코스를 잡았다.
@ 매봉산은 백두대간에서 낙동정맥이 갈라 지는 지점이기도 하다.
매봉산 바람의 언덕과 고냉지 배추를 탐방하고 삼수령에 도착 잠시 휴식 하면서 사진 몇장 짝어 본다.
삼수령 빗물의 운명
하늘이 열리고 우주가 재편된 아득한 옛날 옥황상제의 命으로 빗물 한가족이 大地로 내려와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겠노라고 굳게 약속을 하고 하늘에서 내려오고 있었다. 이 빗 물 한가족은 한반도의 등마루인 이곳 三水嶺으로 내려오면서 아빠는 낙동강으로 엄마는 한강으로 아들은 오십천강으로 헤어지는 운명이 되었다. 한반도 그 어는곳에 내려도 행복했으리라 이곳에서 헤어져 바다에 가서나 만날 수 밖에없는 빗물가족의 기구한 운명을 이곳 三水嶺만이 전해주고 있다.
이 고개의 이름은 큰피재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길은 태백시로 들어가는 관문이며 낙동강, 한강, 5십천의 三大江이 발원하고 민족의 始原인 태백산을 상징하는 삼수령이기도 하다. 태백에서 분출되는 낙동강은 남으로 흘러 영남곡창의 질펀한 풍요를 점지하고 공업입국위 工都들을 자리잡게 했다. 한강 역시 동북서로 묵ㄹ길을 만들면서 한민족의 首府를 일깨우고 부국의 기틀인 경인지역을 일으켜 세었다. 오십천도 동으로 흘러 동해안 시대를 창출하는데 크게 기여항 것이다. 이 의미는 三江의 發源인 태백을 찾는 이에게 삼수령의 상쾌한 휴식를 삼가 권하며 이 碑를 세운다. 1992년 9원 25일
@ 삼수령에서 농번기(8~9월)에 갈 경우 삼수령에서 버스나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택시는 요금은 약 2만원(왕복, 올해는 모름)이며 바람의 언덕까지 타고 올라 갈 수 있지만 시간은 30분 준다. 버스는 무료이며 버스 회차 지점까지만 운영 하기 때문에 20분 정도 걸어가야 한다 하지만 이 곳에서 머물을 수 있는 시간은 막차까지 있을 수 있다. 여유시간이 있다면 버스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 가는 방법은 네비에 삼수령 입력하고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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