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11월 28일
올 가을은 시골집 수리관계로 어떻게 가을이 오고 갔는지 모르게 지나갔다. 다른 사람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가을을 즐기지 못했다고 하는데 나는 시골집 수리 관계로 정신없시 보냈다. 이제 시골집 수리가 끝났지만 코로나19 3차 대 유행으로 퍼지고 있는(하루 500이상 확진자 발생) 요즘 마당히 갈곳이 없다.
오랜만에 외출을 하고자 인터넷으로 근교를 찾아보니 충북 음성 맹동저수지에 임도길이 한적하고 조용한 산길이 있다고 소개되어 가 보기로한다.
저수지란 일반적으로 상수도용, 수력발전용 또는 관개용의 물을 하천이나 계류에서 끌어들여 저장할 목적으로 만들어 놓은 커다란 못을 지칭한다. 하천 다음으로 중요한 지표수 용수원으로 하천에서 충분한 용수를 확보할 수 없을 때 중요하게 이용된다.
하천 용수보다 시설비가 비싸고 수질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으나 풍부한 수량을 확보할 수 있고 수온도 흐르는 물보다 높은 경우가 많아 농업 용수로의 활용 가치가 높은 편이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의 저수지는 주로 벼농사의 관개용 저수지로 많이 건설되었으며 김제의 벽골제, 제천의 의림지, 상주의 공림지 등은 역사적으로 유명한 농업 관개용 저수지들이다.
해방 이후에도 우리나라에서는 농업 용수 개발을 위한 집중적인 투자는 물론 토목 기술의 발달로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대규모의 저수지들이 건설되었다. 1970년 이후로는 전국적인 대단위 농업 종합 개발 계획이 시행되면서 특히 대규모의 저수지들이 축조되었다. 이러한 현대의 저수지는 농업 용수뿐만 아니라 수력 발전, 상수도원, 공업 용수 등 다목적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관광지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음성군 맹동면 통동저수지와 원남면 삼용저수지를 합쳐서 맹동저수지라 한다. 통동저수지(맹동저수지)는 차령산맥 협곡을 막은 저수지로 산세에 폭 쌓여 한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낚시를 하는 사람들을 뒤로 하고 주변에 조성된 저수지 둘레길을 걷다보면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가 는방법은 T맵 지도에 "맹동저수지낚시터" 라 입력하고 가면 주차장이있는 관리사무소 앞에 도착된다.
여기에 주차를 하고 가면 된다 주차비는 무료다.
@ 길은 관리사무소 우측으로 나 있다.
@ 초개사가 시간상으로 맹동저수지 둘레길 중간정도가 되는거 같다.
@ 맹동지관광농원을 지나 올라가면 좌측으로 임도길 입구가 있다.
@ 이 효자문은 김순의 효행을 기릭 위하여 1883년(조선 고종20년)에 건립한 효자문으로 정면 1컨 측면 1칸의 맛배지붕 목조기와집이다. 1983년 통동저수지 축조공사로 현재의 위치로 옮겨 세웠다고 한다. 김순은 자가 여균, 호는 정암, 본관은 경주이다, 어려서부터 효행이 지극하였으며,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집 앞산에 아버지 묘소를 조성하여 모시고 매일 눈과비바람을 무릅쓰고 아침 저녁으로 묘소를 찾아가서 참배를 하였는데 엄동설한에 일곱손가락이 동상으로 떨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은 김순을 가리켜 효성이 지극한 칠지지효(七指之孝)라 불렀다고 한다.
@ 효자문을 보고 효자문 아래 마을 함박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다시 효자문앞을
지나 맹동저수지 뚝방으로 올라 간다.
@ 맹동저수지 둘레길 임도길은 총 18.21km 로 놀며 쉬면 걸어서 약 6시간 소요
'=도보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 찾은 강원도 바다부채길 (0) | 2020.12.26 |
---|---|
철원은하수 다리 (0) | 2020.12.14 |
제주여행 4일차=한라산 둘레길 천아숲길 (0) | 2020.11.08 |
제주도 여행 3일차=다랑쉬오름-합덕해변-산양리곶자왈 (0) | 2020.11.03 |
제주도여행 2일차=올레길 6코스걷기 (0) | 2020.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