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여행=

제주도 여행 3일차=다랑쉬오름-합덕해변-산양리곶자왈

노송☆ 2020. 11. 3. 21:43

@, 2020년 10월 23일

@, 오늘은 한라산 등산하는날이다. 한라산 등산은 많은 시간이 소요 되므로 아침 일찍 숙소를 나왔다. 금방이라도 비가 올거 같은 날씨에 강풍에 가까운 바람이 불고 있었다. 상판악에 도착하니 나쁜 날씨로 인해 정상 등산은 통제하고 진달래휴계소까지만 허용한다는 방송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정상까지 등산이 않되어 한라산 등산은 포기하고 다랑쉬 오름을 가기로 했다.

@, 산정 표고 382m의 다랑쉬오름은 비고(比高) 227m, 둘레 3,391m, 기저직경 1,013m의 단성화산(單成火山: 일회의 분화활동으로 만들어진 소형 화산)으로서, 스트롬볼리식 분화에 의해 형성된 분석구(噴石丘) 또는 스코리아콘(scoria cone)이다.

제주도에 분포하는 분석구를 대표하는 오름으로서, 등고선으로 표현하면 사면이 동심원군으로 그려질 만큼 모식적인 원추형 화산체이다. 평균 경사각이 28°에 달하는 급경사의 직선사면으로 이루어진 화산체의 형태적 특징을 고려하면 다랑쉬오름의 형성시기는 오래 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오름의 산정에는 직경이 기저직경의 1/4 크기인 원형의 굼부리, 즉 분화구가 깊은 깔때기 모양으로 나타난다. 최대 깊이가 115m에 달하므로 비슷한 깊이의 백록담 분화구와 자주 비교된다. 그러나 스코리아 퇴적층의 높은 투수성으로 인하여 물이 고이지 않으므로 화구호는 발달하지 않는다.오름 인근에 있었던 다랑쉬마을은 4·3사건 당시 소개령으로 폐촌 되었고, 마을에서 300m 정도 떨어져 있는 다랑쉬굴에서는 1992년에 4·3사건의 희생자 유골 11구가 발견되었다.

다랑쉬오름입구에 도착 (07:13)
입구에서 오르는 길은 카파른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랑쉬오름에서 본 아끈다랑쉬
아끈다랑쉬 오름

@, 제주도에는 수많은 화산인 오름이 존재한다. 오름은 산 또는 봉우리를 뜻하는 제주도 방언으로 제주도 사람들의 생활 터전이 되는 중요한 자원이다.

아끈다랑쉬

 

@, 오름이란 : 제주도의 방언이지만 기생화산을 말하는 것으로 화산이 큰 곳에서 작은 화산으로 만들어 생성되게 된

                 것을 말합니다!

​기생화산 : 큰 화산 옆 쪽에 붙어서 생긴 작은 화산을 말한다. 마그마를 지표로 끌어내는 길이 가지를 쳐서 옆쪽으로

               다른 분화구를 이루거나 주화도 위치가 이동되면서 이루워진다.

 

 

오름을 오르는 길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주화산이 형성될 때 그 산록의 지각의 틈을 따라 용암이 분출 되거나, 가스분출에 의해 형성된 것이다.

용암이 분출한 경우 화구가 나타는 경우도 있고, 가스만 분출한 경우 분석이나 암재구를 형성하는 경우도 있다.

제주도 한라산 산록에는 360여개의 기생화산이 분포하며 대부분이 분석구, 암재구에 해당된다. 제주도에서는 "오름" "악" "봉"으로불린다

멀리 성산일출봉이 보이고, 우도도 보이고

 

다랑쉬오름 분화구
한라산이 구름에 잠겨 있다. 다랑쉬오름을한 바퀴 걷는 둘레길

 

다랑쉬오름 둘레길

 

아끈다랑쉬

@ 다랑쉬오름을 탐방하고 다음은 합덕해변을 찾아 높은 파도의 아름다운 춤사위를 즐긴다.

서우봉 둘레길 안내판
서우봉 둘레길에서 본 합덕 해변

 

서우봉전경
30분기다려늦은 점심식사를 한다.(14:00)

@ 점심식사를 마치고 오늘의 마지막 일정인 산양리 곶자왈 숲길을 걷는다.

@ 산양곶자왈

곶자왈이란 화산이 활동할 때 분출된 암과상 아아용암류가 분포하고 있는 지대에 형성된 숲을 뜻하는 제주어다

곶자왈은 제주의 생명숭인 지하수를 함양하는 중요한 역활을 하며. 멸종위기 야생등 ,식물을 비롯한 다양한 동, 식물이 서삭하고 있는 생테게의 보고이자 한라산과 해안을 연결시켜주는 생태축 역할을 하고 있다.

산양곶자왈은 영암이 어느 곶자왈 보다 크고 많은 바위들이 그릉을 이루고 있어 지형 경관적으로 특이한 곳으로 예로부터 "큰엉곶"이라 부르는데"엉"은 바닷가에 절벽 등에 뚫린 바위그늘을 일걷는 제주어로 대규모 숨골지형과 함몰지의 발달이 특징적인 곳이다. 또한 마을 주민들이 목장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숯을 굽기도 하였던 곳으로 지금도 곶지왈에는 경계를 둘러던 돌담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다. "일금모작굴"이라는 용암이 만든 큰궤가 있다고 전해지나 지금은 쉽게 찾을수 없을 만큼 숲이 우거져 잇고 마을 인근에는 "조록물"과"여귀못"을 비롯한 크고 작은 습지는 이 지역 사람들의 생명수가 되고 있다.

 

몇대의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에 주차 시킬수 있다. 이정표를 따라가면 시멘트 포장길이다.
가는 길 주변에는 귤밭이 있다.
초입은 시멘트 포장도로입니다. (14:55)

 

곶자활 탐방로는 3.4km 입니다.
올레길 표시기 입다 다
입구에서 800m 왔네요(15:16)
15:31
엉앙물: 언덕밑에 물이 있어서 붙여졌다. 가축에 물을 주기위해 주민들이 만들었다.
15:33)
제주에서만 볼수 있는 궤,또는 숨골(동굴)입니다.

@궤: 화산활동으로 용암이 흘렀던 흔적이라고 볼 수 있고 곶자왈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임도길(15:55)
산양리 곶자왈 둘레길 한 바귀 원점 돌아 오는데 1:27분 소요 되네요(16:17)

 

@ㅡ 산양리 곶자왈 둘레길을 걷고 숙소로 돌아가는길에 샛별 오름아래 잠시 들려 억새들의 춤사위를 구경했다. (16:43)

오늘은 22263보 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