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여행=

전통문화체험관광 고령 - 지산동고분길

노송☆ 2018. 5. 6. 07:06

@, 2018년 5월 4일 금요일 맑음

▽ 대가야고분군

@, 나에게 꿈같은 기적이 일어났다.

    여행을 좋아하는 나는 자주 관광공사 홈페이지를 자주 들어가 여행지를 찾곤 하는데 마침 고령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 모이터링 투어가 있어 응모했는데 선정되어 참여하게되었다.

    늦을새라 폰 알림을 몇 번씩이나 확인하고 잠을 청하였지만 1500년전으로 가슬러 대가야의 선조들을 만

    난다는 설레임에 깊은잠 못이루고  일찍 일어나 양재역 2번출구를 나서니 벌써 일행분들이 버스에 승차

    하고 있었다.

    버스는 예정 시간에 마추어 고령으로 출발!

   점심식사를 마치고 대가야고분군 길 체험에 나섰다. 시작점은 주산 체육관앞이다.

   대가야교육관을 지나 이어지는 고분길은 벌써 푸른잎으로 단장한 나무들이 도열하듯 우리 일행을 맞이해

   주었다.


▽ 길을 나서기 전 해설사님께서 대가야에 대한 설명을 멋지게 해주시고 있다.

@, 도기와 철의 왕국이며 도읍지였던 고령은 서기 42년전부터 520년간 가야 제국 가운데 가장 강력한 대가야의

    왕도가 있었던 곳이었다고 한다. 대가야읍 배후에 둘러싼 주산에 줄을 잇고 있는 대가야고분과 고령초등학교

    교정에 있는 어정(御井)으로 불리는 우물, 크고 작은 고분에서 출토된 금동관을 비롯한 화려한 유물과 유적들

    은 고령이 한국의 고대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였던 지역임을 알수 있다고 한다.


▽ 푸른잎으로 단장한 나무들의 도열을 받으며 힘찬 발거름으로 올르는 고분탐사 일행들입니다.

@,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은 세계유산 우선등재 추진대상으로 선정 되었다고 합니다.

▽ 주산산림욕장을 알리는 비석,  산림욕장답게 숲이 우거져 산책객들의 몸과 마음을 말끔히 씻켜 줍니다.

▽ 분홍색 선이 우리가 탐방 할 길입니다.

▽ 주산약수터

    오고가는 산객들의 갈증을 풀어주는 생명수,  한 모금 마시고 나니 발 걸음이 더욱 가벼워지는 것은 나 만의

    느낌이 아니라 ~~~~





▽ 고령주산성임을 알리는 비

▽ 고령 주산성

   고령의 서쪽에 있는 이산(耳山)으로 불리기도 하는 주산(主山 311m)에 있는 주산성은 대가야시대의 산성으로

   내.외성의 이중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성벽의 길이는 1,788m(내선 368m 외성1420m)이다

   정상부에서 6부 능선까지 내려오면서 능선상에 내,외 이중으로 축조된 테뫼식 성(城), 토석으로 견고히 석축

   한 성벽의 일부가 남아 있다.

   당시 신라군에 대항하기 위해 대가야 시대에 축조된 산성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지표조사 결과가 성내에는

   망대 8개소, 건물지 2개소, 연못지 1개소가 있고 삼국시대의 석곽 1기가 확인되었다. 읍내에서 산성으로

   올라가는 산책로가 당시 성내로 통하는 통행로가 아닌가 추종하고 있으며, 주위의 지산동고부군과 연조리

   궁성지 등과 연결되는 대가야시대의 핵심적인 산성이다. (퍼옴)
 



▽ 1500년전 선조들의 혼을 느낄수 있는 주산성 흔적

▽ 가파른 길도 힘차게 오르는 탐사팀 일행


▽ 뒤 돌아 본 고분길, 아름다운 고분길이다.


@, 대가야의 대외교류

    대가야는 백제,중국, 왜와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으로 교류를 활발히 하였다. 지산동 44호분에서 출토된

   등잔과 청동합 및 고아동벽화고분 등은 백제와 문화적 교류를 잘 보여 주며 하지왕이 479년 남제에 사신을

   파견한 것은 중국과의 정치적 교섭을 보여준다. 한편 일본 각처에서 출토된 대가야제 토기 갑옷, 투구, 야광

  조개국자 등은 왜와의 활발한 교류 사실을 확인 할 수 있다.

▽ 능선에 올라 서면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이어지는 대가야고분군의 전경은 한 폭의 그림 처럼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 지산리 고분군은 고령읍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잇는 고령의 진산인 주산의 남동쪽 능선과 가지능선을 따라

    줄지어 축조된 대형분과 경사면에 축조된 중, 소형분 등 700여기가 밀집 분포하는 가야 지역 최대 규모의

    고분군이다.

   주산 정상부에는 대가야시대의 석축산성인 주산성(사적 제61호)이 동쪽 기슭에는 대가야궁성지가 위치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대가야의 왕과 왕족, 귀족들의 무덤이 분포하는 핵심 고분군이 분명하다.

   1977년 지산리 44호분과 45호분을 시작으로 봉토분 10기와 주변 지역에 대한 발굴조사로 고분군의 성격이

   일부 밝혀져 대가야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산리44호분은 으뜸돌방을 중심으로

   남쪽과 서쪽에 딸림돌방과 그 둘레에 32개의 순장덧널이 배치되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확인된 최대규모의

   순장무덤이며. 45호분에서도 11기의 순장덧널이 확인되어 순장문화을 실증적으로 밝혀주고 있다.

   발굴조사를 통해 금동관과 금동관장식품, 금귀걸이 등의 화려한 장싱ㄴ구와 함께 철제 무기류, 마구류,

  토기류 등 소위"고령 양식"의 유물들이 출토되어, 여술성과 실요성을 겸비한 대가야 문화의 우수성과 세계문화

  유산으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 고령지산리 고분군 제1호분

▽ 고분군길에서 바라 본 고령읍

▽ 대가야 지산동 고분군

@, 지산동 고분군은 고령읍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주산의 동남쪽 능선을 따라 700여기의 크고작은 고분들이 길게 늘어져 분포하고 있다. 사적 제79호로 지정된 지산동고분군은 대가야시대의 왕과 왕족, 귀족들들이 잠든 공동묘지이자 신성구역으로 대가야의 융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적지이다. 높은 곳에는 지름 20m가 넘는 큰 고분이 위치하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규모가 작다.

발굴 작업을 통하여 밝혀진 순장을 비롯한 독특한 장례문화, 토목기술의 우수성 등을 인정받아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 등재 대상으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 기념사진 한 장


▽ 고분군의 탐사 길을 따라 걷는 탐사 일행들


▽ 하늘도 우리의 대가야고분군 탐사를 축복 하듯 맑은 하늘을 보여 줍니다.


▽ 지산동 44호분

@ 지산동 44호분은 구릉의 꼭대기에 열 지어 늘어선 5기의 대형분 중에서 남으로 100m 정도 떨어진 경사면에

   독립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1977년 경북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발굴조사되었으며 봉분 지름 27m, 높이

   6m의 규모이다. 내부구조는 으뜸돌방과 남.서돌방 3기와 이를 둘러싸듯이 방사상과 원주모양으로 배치되어

  돌방과 같이 만들어진 32기의 작은 순장덧널이 들어있었다. 유물은 대부분 도굴되었지만 남은 것은 금귀걸이

  청동그릇, 은장식최창, 야광조개로 만든 국자 등이 있어 원래는 다양하고 많은 껴묻거리가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특히 일본 오끼나와가 원산지인 야광조개로 만든 국자는 대가야의 원거리 대외 교역활동을 보여주는 좋은 자료

  이다. 이러한 무덤의 입지 규모와 구조 출토유물을 통해 볼 때 이 고분은 가야고분 중 최고 지배층의 무덤인 왕

  릉으로 추정 된다.


▽ 44호분 단면도














@, 약 1시간30분정도의 여유 시간으로 지산동 대가야고분군 탐사를 마치고  대가야 왕릉전시관으로 고고 ~~~~

@, 이 코스는 남녀노소,는 물론 가족, 친지, 친구, 연인 들이 도란도란 이야기 하면서 맑은공기 마시며

    시원하게 트인 아름다운 전경을 바라보면서 걸을 수 있는 산책코스로 매우적합한 코스다.

▽ 대가야왕릉고분 코스

1, 코스 : 주산체육관 - 충혼탑 - 주산샘터 - 주산산성 - 대가야고분군 - 44고분 - 왕릉박물관 = 01:30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