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6월 27일
@ 일이 끝나는 바로 발왕산 케블카와 가리왕산 케이블카 탑승 여행을 1박2일로 계획하고 있었는데 "국가유산 탑방" 여권을 받은 관계로 월정사 탐방계획을 일정에 잡았다.
@ 월정사는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오대산 내에 위치한 사찰이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4 교구 본사이다. 신라 선덕여왕 12년(643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했다. 자장이 중국에서 유학하던 시절에 문수보살을 만난 뒤 다시 문수보살을 만나고자 정진하던 터라는 전설 이 있다. 자장과 선덕 콤비는 황룡사 목탑을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 아침에 일찍 집에서 출발하여 횡성 휴계소에서 아침 식사를 한다. (08:41)
▼ 횡성 휴계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출발하여 월정사 주차장에 도착한다(09:54)
▼ 월정사 앞 오대천 모습
▼ 주차장옆에 세워진 월정사 와 전나무숲에 관한 안내판
▼ 천왕문
▼ 금강루
@ 월정사는 그 뒤 고려 충렬왕 33년(1307년) 화재로 절 전체가 타버린 것을 다시 재건했고, 조선 순조 33년(1833년) 또 다시 다 타버린 것을 헌종 10년(1844년)에 다시 중건했다.
@, 월정사는 6.25 전쟁 당시 우리 손으로 불태운 절이다. 1951년 1.4 후퇴 당시 대한민국 국군이 월정사를 불태우고 내려갔던 것이다. 북한군이 이 절에 머물 것을 우려했던 것 인데, 청야전술이라고 불렸으며 이는 전술적으로는 효과가 있었으나 문화재 보존이라 는 측면에서는 재평가가 필요하다. 하여간 불에 타거나 녹아내리는 것들은 모두 사라 졌다. 모든 전각과 1948년 선림원지 터에서 발견되어 이곳에서 보관하던 국보 416호였 던 신라시대 동종까지도 녹아 없어졌으며, 남은 거라곤 화강암으로 만든 석탑과 전각의 기단, 석조보살좌상 하나 뿐이었다.
▼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국보 48호
▼ 월정사 팔각구층석탑앞에 있는 석조보살좌상
▼ 월정사 정전인 적광전에 모셔진 석가모니불
가람 배치는 일반적인 신라 시대 양식과는 달리 탑을 둘러싸고 부속 건물이 세워져 있다. 분황사처럼 고구려 가람배치에 더 가깝다. 분황사와 다르게 탑을 바라보고 있는 월정사는 특히 더 그렇다. 가운데의 탑은 국보 제 48-1호인 다각다층탑인 월정사 팔각구층석탑이다.
지금의 건물은 한국전쟁 때 완전히 소실되어 1964년 이후로 새로 중창한 것이다. 월정사의 금당(사찰의 본존불을 모신 중심건물)인 적광전(寂光殿)의 원 이름은 칠불보전(七佛寶殿)이었다. 아마 불상 7좌를 모셔서 '칠불'이라 했겠지만 화재로 전각이 불타며 다 없어진 탓에 이름을 바꾸었을 것이다. 한국 불교의 전통에서는 '적광전'이라는 이름은 비로자나불을 모신 전각에 붙이지만, 현재의 월정사 적광적에는 석가모니불상 한 좌만 안치하였다. 군사정권 시절 고승으로 이름난 탄허(1913-1983)가 석가모니가 비로자나불과 둘이 아니라고 주장하여 '적광전'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 보수공사 중인 곳 도 있다.
@ 월정사 탑방을 끝내고 전나무 숲길을 걸었다.
@ 국가유산 방문코스 인증 스태프는 주차장옆에 있는 해설사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다.
▼ 월정사 전나무 숲길은 맨발 걷기 좋은 길이다.
@ 쓰러진 전나무는 소나무과에 속하는 늘 푸른 바늘잎나무로 높게 자라는 큰 키 나무이빈다. 추위에 강해 추운 곳에서 잘 자라는 고산성 교목입니다. 상처가나면 젖(우유)이 나온다고 하여 젖나무 로 불리다가 전나무로 되었습니다. 이 전나무는 2006년10월 23일 밤. 쓰러지기 전까지 전나무숲에서 가장 오래된 수령(약 600년)의 전나무였습니다.
▼일주문 : 절의 입구임을 알리는 문으로, 절에 들어서기까지 거치게 되는 세 개의 문 중 첫 번째 문이빈다. 모든 중생이 자유롭게 드나들라는 의미에서 문짝을 달지 않았고 기둥을 양쪽 일직성상으로 세워 문을 지탱하는 구조에서 일문문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현판의 월정대가람 은 탄헌스님의 친필입니다.
일주문 : 절의 입구임을 알리는 문으로, 절에 들어서기까지 거치게 되는 세 개의 문 중 첫 번째 문이빈다. 모든 중생이 자유롭게 드나들라는 의미에서 문짝을 달지 않았고 기둥을 양쪽 일직성상으로 세워 문을 지탱하는 구조에서 일문문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현판의 월정대가람 은 탄헌스님의 친필입니다.
▼천년의 목(木)소리 =작가명 : 마진성
작품해설 : 사람들은 얼마나 자연의 소리에 귀를 귀울이는가? 내가 보지도 듣지도 못한 천년의 목(木)소리를 그려 본다
▼ 평일인데도 주차장에 만차가 되었네요, 다음 일정인 발왕산 케이블카 탑승을 위해 주차장을 출발합니다.( 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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