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3월 21일
@, 4호선이 당고개에서 남양주시 진접리까지 지난 3월 18일 개통 되어 시승겸 여행삼아 길을 떠나 본다. 당고개에서 진접역까지는 3개역이 새로 신설 되었는데 모두 지하역사로 건설되어 지상의 역사 모습은 볼 수가 없었다. 가역사에서 내려 지상으로 나가 보았으나 주변에 특별한 풍경은 볼 수가 없었다. 오남역에서 내려 잠시 걷기로 하고 왕숙천까지 갔다가 돌아오는데 천연기념물 양지리향나무 이정표가 있어 찾아 가 보기로 했다. 이정표가 있기는 한데 길 찾기는 쉽지 않았다.
@ 향나무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을 비롯해 울릉도와 일본 등에 분포하고 있고 상나무, 노송나무로도 불린다. 이 나무는 강한 향기를 지니고 있어 제사 때 향을 피우는 재료로도 쓰이며 정원수 공원수로 많이 심는다.
@ 남양주 양지리 향나무는 나이가 약 5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13m, 가슴높이 둘레 3.80m 이다. 나무의 모습은 원줄기가 2m 정도 올라가서 7개로 갈라져 사방으로 퍼졌다.
@, 이 향나무는 거창 신씨의 선조를 모신 묘소 옆에 심은 나무가 자란 것이라 하며 신씨에 관한 비석이 있다.
@, 남양주 양지리의 향나무는 우리 민족이 조상을 섬기는 민속문화를 알 수 있는 자료가 될 뿐만 아니라 향남로서는 오래되고 큰 나무로서 생물학적 보존가치가 크므로 천연기념물(제 232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 양지리 향나무 찾아가는 방법
오남역 2번 출구로 나 와 150m 직진하면 양지로를 만난다.(아래지도 1번) 여기서 좌회전하여 600m 가 삭다니교 까지 직진한다. 삭다니교에서(아래지도 2번지점) 좌 회전하여 800m 가면 98번도로 밑을 통과 한다.
@, 98번 도로 밑을 (아래지도 3번) 통과하여 직진한다. 아래지도 3번 지점을 200 m 직진하면 갈림길이 나온다(아래 지도 4번지점) 4번지점에서 좌측이나, 우측으로 가도 된다. 이정표는 우측길로 안내한다, 자동차로 왔다면 우측 길로 가서 집 앞에 주차장에 주차하고 가면되고 도보로 왔다면 좌측길로 가는 것이 편하다. 300m 가면 향나무가 있는 곳에 도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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