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7월 25일
@, 2일차는 대금굴 과 삼척 베틀바위길을 오르는 일정으로 잡았다. 먼저 대금굴을 보고 점심을 먹고 베틀바위길을 오르기로 한다.
@ 대금굴은 촬영 금지 구역이라 대금굴 안 사진은 없다.
@ 일행 중 더 이상 산행이 불가능하여 여기서 뒤 돌아가기로 했다. 여기까지가 베틀바위길 3분1 지점이라 하여 다시 뒤 돌라가기로 했다. 삼화사 일주문 부근 무릉계곡 에서 잠시 휴식를 취하고 숙소로 돌라왔다.
@무릉계곡 초입에 있는 무릉반석에 가로로 쓴 살아 움직이는 듯 힘이 있고 웅장한 글씨이다. 무릉선원(武陵仙源) 중대천석(中臺泉石) 두타동천 (頭陀洞天) 이라는 암각서로 그 아래에 옥호거사서신미(玉壺居士書辛未)라는 각서가있는데, 신미년에 옥호거사가 썼다는 것을 의미한다. 무릉선원은 도교(신선)사상을, 중대천석은 불교 또는 유교사상을 , 두타동천은 불교사상을 나타낸다고 한다. 이 글씨는 봉래 양사언이 강릉부사 재직(1571~1576)기간에 전임 정두형 부사의 부친상 관계로 신미년(1571)에 (비천)을 방문 하였을때 무릉계곡을 방문하여 썼다는 설이 있고 또 하나는 옥호자 정하언이 삼척부사 재직(1750~1752)기간중인 신미년(1751)에 무릉계곡을 방문해서 썼다는 설도 있다. 동해시에서는 오랜 세파에 글자가 희미해지고 마모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보존하기위해 1995년도에 모형삭각을 제작하였다.
@, 석장 또는 석장암으로 지칭하기도 하였던 이곳 무릉반석은 5천제곱m나 되는 넓은 반석이 평쳐져 있는 것이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게하며 주변의 기암기석과 함께 천하절경을 이룬다. 반석위에는 이곳을 찾은 명필가와 묵객(墨客)등이 음각하여 놓은 여러 종류의 글씨가 있다. 이들 중 백미는 "무릉선원 중대천석 두타동천" 이라는 초서체로 크게 새긴 제자(題字)로 현세(現世)와 이상향(理想鄕)을 넘나드는 옛 선인들의 기개와 풍류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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