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8일 맑음
구라이골 이라는 이름은 굴과 바위가 합쳐진 ‘굴바위’가 음 변이를 일으켜 굴아위, 구라이가 되었다고 한다. 수풀이 우거진 여름날에는 협곡이 굴처럼 생겼다 하여 붙어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구라이골은 한탄강의 지천에 형성된 작은 현무암 협곡으로 폭포와 주상절리 등의 절경과 함께 다양한 지질구조를 잘 관찰할 수 있는 지질 명소로 세계 유네스코 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 한탄강 주상절리 구라이골 트레킹은 운산리 생태공원에서 시작한다. 네비에 운산리캠핑장 으로 입력하고 가면 캠핑장 정문에 안내하는데 코로나로 인하여 출입금지이고 여기에는 주창이없다. 운산리 생태공원 주차장으로 입력하고 가면 생태공원 주차장으로 안내하여 주차장에 주차하고 시작하면 된다. 여기서 부터 비들기낭까지 왕복은 약 10km 정도다.
@ 구라이골 왜 올라가면서 용암의 모양이 다를까?
구라이골은 한탄강으로 흘러드는 시냇물이 있던 작은 계곡에 용암이 흘러 들어와서 현무암이 만들어진 곳입니다. 이후 오랜 세월동안 다시 하천이 흐르면서 현무암층이 깎여서 작은 계곡이 생겨지요. 한탄강을 따라 흐르던 용암은 한번에 흐른것이 아니고 여러 번 흘렀습니다. 이 지역을 잘 보면 아래에서 위로 가면서 세 부분의 암석이 서로 다르게 보입니다. 이는 각각 다른 시기에 흘러들어 왔던 용암이 다른 조건에서 식으면서 모양과 구조가 다르게 만들어졌기 때문이지요. 학자들은 이러한 모양을 보고 용암이 어떤 조건으로 암석으로 굳어졌는지 연구합니다. (아레 사진 참조)
@ 지질공원이란 프로그램은 지질유산을 이용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하기위해 유럽에서 처음 만들어져 전 세계로 확장되고 잇다. 지질공원의 목적은 지질학적인 가치를 가지는 지역(지질명소)을 보전하고 활용하는 것이지만 이외의 가치들(생태학적, 고고학적,역사적, 문화적, 가치 등)을 함께 활용하고 교육적인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지질공원의 다른 중요한 목적이기도 하다.
@, 한탄,임진강 지질공원은?
우리나라 최초로 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지질공원으로 한탄강과 그 하류에 위치한 임진강 일부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이 지역은 13~15만년전 북한 평강군 지역에서 화산이 폭발하여 100km 이상의 거리를 용암이 흘러내린 후 하천에 의해 다시 깍여서 만들어진 국내 유일의 현무암 협곡으로 주상절리와 폭포 등 당양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지질유산 중의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 구리이길은 나무사이로 간간히 한탄강의 주상절리를 볼 수 있다. 강으로 내려 갈 수 있는 곳도 있어 주상절리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 건설중인 비들기낭 전망대에서 자동차를 회수하기 위해다시 원점인 운산리 구라이골 캠핑장으로 뒤 돌아갑니다
@ 운산리 캠핑장에서 시작하여 운산리 전망대를 간다가 뒤 돌아 나와 비들낭전망대까지 갔다가 다시 운산리 캠핑장 돌아오는 코스는 천천히 걸어서 약 3:3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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