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여행=

경북 청송여행 3일째 청송수석꽃돌박물관

노송☆ 2020. 8. 8. 16:37

@, 2020년 7월 30일

오늘은 청송수석꽃돌박물관을 구경하고 동해안으로 나가 바다구경하고 물회로 점심먹고 귀경하고자 하였으나 비가 오는 관계로 취소 하고 늦게 숙소를 나와 비를 맞지 않는 청송수석꽃돌박물관을 방문하기로 한다

@, 청송일대는 7천만년 전 마그마가 곳곳에서 분출하였고 다른 암맥 사이로 파고 드러가 빠르게 식으면서 독특한 동심원 형태의 광물이 만들어졌다. 마그마의 성분이나 냉각속도에 따라서 색깔과 무늬는 다양한데 국화나 해바라기 형태는 가장 빠르게 냉각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며 장미나 목단 형태는 상대적으로 천천히 냉각되는 과정에서 둥글둥글한 형태로 광물이 굳은 형태이다.

@ 청송수석박물관은 자연의 아름다움이 살아있는 수석과 세계적으로 휘귀한 청송꽃돌을 전시한 지역문화 공간이다. 수석계의 선구자 청강 남정락 선생이 평생을 모아 기증한 수석을 청송의 대표적인 유산인 청송꽃돌과 함께 전시하고 있다.

현대인들이 바쁜 일상을 잠시 뒤로 하고 오랜 세월 자연이 빚어낸 고요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수석과 생성의 비밀을 간직한 채 꽃으로 다가온 신비의 꽃들을 언제든지 접항 수 있는 힐링공간이다.

뿐만 아니라 수석과 꽃도ㅗㄹ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만련하여 관광객들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청송수석꽃돌박물관에서 해설하시는 분이 말씀에 청성에와서 솔기 온천을 하고 가지 않으면 청송에 온걱이 아니라고 할 정도로 솔기온천물이 좋다고 하여, 비도오고 하여 일행과 협의 온천을 하고 귀가 하기로 했다.

정말로 온천물이 좋았다.  이렇게 해서  2박3일 청송여행을 마치고 귀가 길에 올랐다.

@푸른 솔의 고장 청송, 산소가페 청송답게 청송은 태고의 신비를 가득품고 푸른숲과 맑은물이 적절히어우러진 최고의 고장이다.  청송은 한 폭의 수묵화을 영상하게 하고, 투면한 물빛과 맑은 물은 사람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든다.

높은 곳은 높은 대로 낮은 곳은 낮은 대로 운치를 더하는 청송!  알면 알수록 묘한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하는 산소카페 청송을 마음과 가슴으로 느끼고 배워가며 바위 하나, 나무 한 그루가 던지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어느새 가슴은 풍요로 가득채워 가지고 가게 되었다. 특히 가을이면 청송의 대표적인 사과가 청송을 더욱 빛나게 만들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