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릉이야기

파주삼릉 ====== 공릉 8대예종 장순왕후

노송☆ 2016. 11. 18. 14:34

@ 2016년 11월 16일 수요일


@ 조선왕릉은 인류의 문화유산으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문화 및 자연유산의 보호에

   관한 협약에 따라 2009년 6월 3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519년의 역사를 지닌 조선은 유교를 통치이념으로 삼았다. 조상에 대한 존경과 숭모(崇慕)를 매우 중요한

   가치로 여긴 조선은 역대 왕과 왕비의 능을 엄격히 관리했다. 그리하여 42기 능 어느 하나도 훼손되거나

   인멸되지 않고 모두 제자리에 완전하게 보존되었다.

  조선왕릉은 우리으 전통문화를 담은 독특한 건축양식과 다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600여 년 전의

  제례가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살아있는 문화유산이다.


▽ 공릉은 홍살문에서 정자각까지 참도가 직선으로 있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90도 꺾여 있다.

▽ 정자각과 참도

▽ 정자각의 동계


△▽ 비석 과 비각

▽  공릉

@ 공릉은 조선8대 예종의 원비 장순왕후(1445-1461) 한씨의 능이다. 장순왕후는 한명희의 셌째 딸이다.

세조때  한명희는 여의정까지 오르면서 권력의 중심에 서게되었다. 병약한 세자(덕종)가 죽고 세조의 둘째

아들(예종)이 왕세자에 책봉되자 한명희는 1460년 긔의 딸을 세잔빈의 자리에 앉혔다. 그러나 그의 딸은

다음해 인성대군을 낳고 산후병을 앓다가 17세 어린 나이로 승하했다. 장순왕후에 이어 예종도 짧은 재위

기간을 마감하고 요절했다.

정순왕후는 아름답고 정숙하여 세잔빈으로 간택된 뒤 시아버지인 세조에게 사랑받았다고 전해진다.  이에

세조는 왕세자빈에게 장순이라는 시호를 내렸다. 1470년(성종1) 능호를 공릉이라고 했고 1472년 장순왕후

로 추존되었다.



▽ 공릉은 처음ㅇ에 세자빈으로 조성되어 봉분의 난간석과 병풍석이 생략되었고, 양석, 호석, 2개씩만

   능을 보호하고 있다. 봉분앞에 혼유석과 장명등석이 있으며 양쪽 ㄲㅌ에 마석과 문석인이 서 있다.





@ 문석인은 홀을 쥔 손이나 몸에 비해 얼굴, 옷주름 등이 조선초기의 장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 예종 가계도


@ 장순왕후는 한명희의 셋째 딸로서 한명희는 세조와 함께 단종을 몰아내고 영의정까지 올라 권세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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