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11월 16일 수요일 맑음
@ 파주삼릉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삼릉로 89, 전화 ; 031-941-4208
- 파주 삼릉은 조선 8대 예종의 원비 장순왕후의 능인 공릉과, 조선 9대 성종의 원비인 공혜왕후의 능인
순릉, 그리고 추존 진종(효장세자)와 효순왕후 능인 영릉을 말한다.
@@ 영릉(추존 진종과 효순황후의 능)
- 진종소황제(1719-1728, 사도세자) 는 제21대 영조와 정빈 이씨의 첫째 아들로 1925년(영조1)왕세자로
책봉되었다. 그러나 1728년(영조4) 10세의 나이로 일찍 세상을 떠나 시호를 효장세자라 하였다.
영조는 1776년(영조52) 세손 정조를 효장세자의 양자로 입적하였고, 정조가 즉위한 후 진종으로 추존되었다.
효순소황후(1715-1751)는 풍릉부원군 조문영의 딸로 1727년(영조3)에 왕세자빈으로 책봉되었고 1751년
(영조27)에 세상을 떠났다. 정조가 즉위한 후 효순왕후로 추존되었다.
진종과 효순왕후는 1908년(융휘2)진종소황제와 효순소황후로 추존되었다.
▽ 햇빛이 들기전 이른 아침 함께한 박상현부장님과 해설사님이 영릉에 들어서고 있다.
@ 영릉은 세자와 세자빈의 예로 능을 조성했기 때문에 다른 능들에 비해 간소하게 꾸며졌다.
동원이봉의 쌍릉으로 봉분 주의에 병풍석과 난간석 모두 생략되어있다. 양석과 호석 각 한 쌍이 능을
호위하고 있으며 봉분얖에 가각 혼유석을 두고 망주석 한 쌍이 서있다. 또 명릉식의 사각장명등석과
문석인이 아담하게 제작되어 있으나 무인석은 생략되었다.
▽ 홍살문에서 바라 본 정자각, 오른쪽으로 비각 2채가 있다.
▽ 사각인 장명등
▽ 장명등 갓
▽ 영릉에는 무석인은 없고 문석인만 있다.
▽ 망주석
- 망주석(望柱石) : 봉분 좌우측에 각 1주씩 세우는 기둥, 그 기능에 대해서는 육신에서 분리된 혼이 육신을
찾아들 때 멀리서 봉분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표지의 기능을 한다는 설, 음양의 조화를 이루는 기능을 한
다는 설, 왕릉의 풍수적 생기가 흩어지지 않게 하는 기능을 한다는 설 등 여러 주장이 있음
▽ 망주석 받침석 무늬
▽ 양석 : 죽은 이의 명복을 빌며 사악한 것을 물리친다는 뜻으로 설치함
▽ 호석 : 능침을 지키는 호랑이 모양의 수호신 양석과 함께 능침을 수호하는 의미로 밖을 지켜보는 형태로
설치함
▽ 문석인 : 장명등석 좌우에 있으며 언제든지 왕명에 복종한는 자세로 양손으로 홀을 쥐고 있음
▽고석(鼓石) : 혼유석 받침돌로서 모양이 북을 닮았다 하여 붙어진 이름, 사악한 것을 경계하는 의미로
귀면(귀신의 얼굴 모양)을 새겨 놓음
▽ 능침에서 바라본 전면, 왼쪽으로 비각이 두 채가 있다.
- 능 앞쪽에 있는 비각은 능 조성 당시 의 세자 신분의 능비가 있으며, 뒤에는 정조때 왕으로 추존한 후
세운 비와 순종황제 때 황제로 추존하고 세운비 2기가 있다.
▽ 명당자리에만 나타 난다는 원훈이 감도는 영릉의 바위 부근,
조선와릉 명당에는 혈(穴)이 유난히 모여 있는 곳이 있다고 한다. 그 지점에는 잔디가 태극 모양의 물결을
가진 원을 이루며 마치 그곳만 비료를 준 듯이 무성한 자리가 있다. 그런 곳을 풍수에서 "원훈" 이라고 한다.
원훈이 감도다는 영릉의 바위 부근
- 영릉제향일 : 매년 9월 둘째 토요일 (약력)
@, 효장장세자 가계도
제21대 영조 (영잉군, 1694-1776, 재위 : 1724-1776=51년재위)
↓ 부인 :6명, 자녀 : 2남 7녀
↓
장성왕후 서씨 (1692-1757) --- 자식없음
↓
정순왕후 김씨 (1745-1805) --- 자식없음
↓
정빈 이씨 ------------------ 진종(효장세자, 1719-1728, 파주삼릉의 영릉)
↓ ↓
↓ 효순왕후 조씨 (1715- 1751) --- 자식없음
↓
영빈 이씨 ------------------ 장조 (사도세자, 1735-1762)
↓
혜빈 홍씨 (1735-1815) ------ 정조(22대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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