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여행=

경남 우두산 출렁다리 와 고견사

노송☆ 2022. 6. 19. 05:57

@, 2022년 6월 15일 

@,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거창에 Y 형 출렁다리가 개통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여행을 다녀 오겠다고 생각한지 오랜만에 다녀오게 되었다. 

우두산 출렁다리. 해발 600m 지점으로 협곡에서 마주보는 세 곳의 암봉과 암반을 Y자형으로 연결한 국내 최초의 무주탑 다리다. 출렁다리의 총길이는 109m로 동쪽 24, 북쪽 40, 남쪽 45길이의 다리가 허공의 중심에서 만난다. 70의 성인 750명을 지탱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 주말에는  차량이 많아 초입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로 운송을 한다고 하는데 이 날은  평일이라 매표소앞까지 차를 가지고 갈 수 있었다.  65세 이하는 입장료가 5,000원 인데 3,000원은 지역 상품권으로 주어 입장료는 2,000원, 이 정도는 받아야 유지비 충당은  되지 않을까?  안내원이 있어 친절한 안내를 받으면 쉽게 입구를 찾아 올라 갈 수 있다. 

@, 무더운 날씨에 수고하시는 안내원의 안내를 받아 주차를 한다. 

@, 매표소를 지나면 좌측으로 고견사로 가는 입구가 나온다. 

@, 매표소옆에 화장실이 있는데 지나쳐 우리는 매점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하여 매점방향으로 이동하여 반대 방향으로 올라 가기로 했다. 

매점앞 조형물

 

매점을 지나면 곳 계단이 시작 된다.

@ 계단을 올라 가다 보면 좋은 글 들이 있는데 잠시 휴식을 하면서 읽어 보는 것도 좋을듯

@ 내려다 본 항노하힐링센터

@.출렁다리도 항노화힐링랜드' 시설 중 하나다.  계곡과 숲에 둘러싸인 장난감 같은 집들이 보인다.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과 산림 휴양관, 산림치유센터와 숲 체험장 등이다. 숲 속에는 무장애 데크로드, 자생식물원, 숲속 도서관, 명상장, 해먹장 등 힐링과 치유를 주제로 한 다양한 산림관광자원이 들어서 있다. 이곳에서는 온열 테라피(세러피)와 스트레스 지수 검사부터 치유의 숲에서 온몸으로 자연을 느끼는 숲 체험 및 생태놀이까지, 유아부터 장년층까지 연령과 계절별로 맞춤형 숲 해설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가깝게 출렁다리가 보인다. 

@ 출렁다리 아래에는 폭포가 있지만  가뭄으로 인하여 물이 없어 멋진 폭포수을 볼 수 없다.

@ 출렁다리  올랐다 내려 오는데 1시간 30분 정도 소요 된다. 

@  생각보다 출렁다리 관람시간이 짧아 고견사를 다녀 오기로 했다. 

고견사는 신라 문무왕 7년에 의상과 원효대사가 창건한 고찰이다. 고견사 뒤에 우뚝 솟은 아름다운 봉우리가 있는데 의상대사가 참선하던 터로 알려져 의상봉이라 한다. 이곳에 올라서면 동쪽으로 가야산, 서쪽으로 덕유산, 남쪽으로 지리산이 보인다.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장군봉과 별유산, 비계산, 미녀봉, 박유산의 산세가 빼어나다. 조선 태조 이성계가 고려 왕씨들의 명복을 빌기 위해, 밭 150결을 주어 대궐의 향을 내려 해마다 2월과 10월 수륙재를 지내게 한 사찰이다. 또, 이 절에 고운 최치원이 머무르기도 했다고 한다. 최치원이 심었다는 은행나무가 있고, 의상대사가 도를 닦을 때 날마다 대사와 상좌가 먹을 만큼 쌀이 나왔다는 쌀굴도 있다. * 주요문화재 - 고견사석불(경남 유형문화재 제263호)고견사동종(경남 문화재자료 제170호)

@ 고견사 가는 길은 계속 오르막 산길이다. 

@ 고견사의 생활 필수품을 실어 나르는 모노레일

계곡에 쌓은 작은 돌탑들
고견사 가는 길
드디어 고견사에 도착합니다. 입구에서 20여분 소요 되었습니다.

@, 고견사 은행나무  최치원이 심었다는 은행나무

뒤에 보이는 봉우리가 의상봉

@ 고견사 뒤 바위에 있는 마애불

 

@, 견암폭포 폭포수가 없네요

@ 출렁다리와 고견사를  3시간에 걸쳐 관람하고 점심식사를 하기 위하여 맛집으로 길을 재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