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여행=

원주 용수골 양귀비 축제

노송☆ 2021. 6. 2. 10:59

@ 2021년 5월 30일 흐림.

@ 반계리 은행나무에서 30분 소요 된 시간에 용수골 양귀비 축제장에 도착 한다. 용수골 양귀비 축제장은 마을 주민 들이 공동으로 가꾸어 만들어 놓은 축제장으로 올해로 14년째가 되었다고 한다. 작년 이어 올해도 코로나 19로 인해 축제는 하지 못하고 개방만 하고 있다. 입장료는 2,000원이고 주차장은 잘 만들어 놓았다.

깡통열차 입니다. 요금은 3,000원

"항우"의 애첩 "우미인"은 항우가 유방 의 군대에 포위되어 사면초가에 이르자 항우와 마지막 술자리에서 항우가 지은 시에 맞춰 노래를 부른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그 후 그녀의 무덤 위에 빨갛고 예쁜 꽃이 활짝 피어 났고 이 꽃을  "우미인초" 라고 부른데 바로 이 꽃이 꽃(개)양귀비라고 합니다.

알리움꽃=꽃말 무한한 슬픔

알리움은 백합과 종으로 중앙아시아가 원산지다. 개화 시기는 5말에서 6월 초다. 분홍보라 꽃으로 120cm 내외의 크기로 200여개의 산형 꽃차례로 핀다. 백합과 구근으로 늦가을 10~15 cm 깊이로 심어 월동 품종에 따라 키가 20, 60, 80cm 등으로 다양하다.

양귀비 스토리 2탄: 현종 임금은 19번째 아들의 아내로 간택된 여인의 빼어난 미모에 반해 후궁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는데 이후 그녀는 "양씨"성을 가진 귀비라는 뜻의 양귀비가 되었다 합니다. 이로 부터 미인을 "양귀비"라고 부르게 됬고 양귀비 또한 미인처럼 예쁜 꽃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한편 현종은 양귀비의 미모는 물론 비파를 연주하며 춤을 추고 글을 쓰는 모습에 홀딱 뻐져 나라 산림을 소홀이 하였고 결국 "안녹산의 난" 이 일어나 나라가 망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는데 이 사례를 지칭하여"경국지색=나라를 기울어지고 망치게 하는 미모" 라는 고사성어 까지 만들어지며 오늘날까지 쓰이게 되었습니다.

수레국화 꽃말은 행복 이다. 국화과 식물로 유럽 동남쪽이 원산지며 개화시기는 6~10월이며 남청색이 대표적이나 본홍, 하양 등 여러 색의 꽃이 핀다. 가을에 파종하며 1~2년생. 크기는 30~90cm 으로 생육이 왕성하다.

감자 꽃
감자꽃 자주색

@ , 양귀비꽃이 필 때 원주에 오면 꽃 들려야 할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