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여행=

거제,통영 2박3일 여행 = 1일차=외도

노송☆ 2019. 10. 3. 17:21

@, 2019년 9월 29일 일요일

   해금강 선상관광을 마친 유람선은 뱃머리를 외도로 돌리고 우리를 하선시킨다(13:45)















▽ 닻나무



















▽ 외도를 떠나면서 찍은 외도

@, 외도는 과거에 바위만 무성한 황폐한 무인도에 가까운 섬이었다. 육지에서도 멀리 떨어진 외딴 섬이었기

     때문에, 그곳에는 전기시설도 통신시설도 없었다. 광복 직후에는 8가구만이 살고 있었는데, 배로만 갈 수

     있는 접근성이 떨어진 곳인 데다가 광복 후 초기에는 변변한 정박시설조차 없었다.

    1969년 7월 이창호는 이 근처로 낚시를 왔다가 태풍을 만나 우연히 하룻밤 민박을 한 것이 인연이 되어

    1973년까지 3년에 걸쳐 섬 전체를 사들이게 된다.

    1970년대 초반부터 이 섬을 개발하기 시작하여, 고구마밭에 감귤나무 3천 그루와 편백 방품림 8천 그루를

    심어 놓고 농장을 조성하였는데, 여러 차례 실패를 겪고 농장 대신 식물원을 구상하여 30년 넘게 가꾸면서

    다듬어졌다. 1990년에는 건설부로부터 외도 문화시설을 지정받았으며, 한려해상국립공원에 편입되었다.

    1992년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 외도문화시설 공원사업허가를 인가했으며, 외도에 문화시설을 설치하기 시

    작하였다. 1994년 3월 25일 주식회사 외도자연농원을 설립하고, 1995년 4월 15일외도해상농원을 개원하였

    다.  

   2001년문화관광부 지정 식물원으로 외도조경식물원이 등록되었고, 2002년 KBS 드라마  겨울연가의 마지막

   회를 제작하고 방영하였지만,2003년 3월 1일 이창호 회장이 세상을 떠난다.

@, 외도의 관광은 1시간 30분이다.  여유있는 시간은 아니다. 그렇다고 촉박한 시간도 아니다. 부지런히 다리

    품울 팔면 여유있게 모두 둘러 볼 수 있는 시간과 면적입니다.


@, 보타니아(Botania) 뜻은 식물의(Botanic) + 닉원(Utopia) 의 합성어로 식물의 낙원 즉 외도는 식물의 낙원 이라

    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