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여행=

포천8경 의 백로주와 청학동

노송☆ 2019. 7. 13. 06:23

@, 2019년 7월 10일 수요일

@, 금수정을 탐방하고 네비에 백로주를 입력하고 출발하여 네비가 안내하는대로 가 도착하니 백로주 유원지

     주차장에 도착 시켜준다.  이 호국로는 등산을 위하여 또는 관광을 하기 위하여 많이 지나면서 백로주라는 안내판을 보면서 술을 판매하는 곳 으로 인식하고 술을 마시지 않는 나는 별로 관심을 갖지 않았다. 그 후 그 곳이 옛날에 유명한 풍월의 장소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시간되면 찾아 가 보겠노라 생각하게 되었다. 생각을 더듬어 다시 호국로를 따라 거사1리 입구사거리에 도착하니 우측에 백로주라는 석비와 백로 몇 마리가 날개짓을 하고 있었다.

우측으로 다리를 건너 주차를 해놓고 다시 다리를 건너 석비와 백로가 노는 사거리로 다시 나와 안내판을 보니 냇가 한 가운데에 있는 큰바위가 백로주라고 안내하고 있다.  오래 전 옛날과 수백년이 지난 지금과 비교한 다면 되지 않겠지만 조금은 실망했다. 냇가 한 가운데 있어 가까이 가 볼 수도  없고, 들어 갈 수도 없섰다.

▽ 냇가 한가운대 있는 백로주

연평 8경 중 제7경으로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거사리 한내천 하류에 있다. 백로들의 쉼터라고 할 수 있는 백로주는 커다란 바위이다. 전체가 하나의 바위로 이루어져 있는데 마치 백로가 물속에 서서 사방을 바라보는 모습이라 하여 백로주로 붙어 불리고 있다고 한다. 백로암이라는 이름은 약 400년전 문헌에 나와 있는 것으로 보아 헐씬 전에 지어진 이름으로 여겨진다. 최근 백로주 북쪽 하천 부지에 잔디와 나무를 심고 유원지를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아 네비에서도 백로주 보다는 백로주유원지를 안내하고 있다.


@, 바위에는 당나라 이백(701-762)의 유명한 시인 [등금릉봉황대(登金陵鳳凰臺)의 5,6구가 새겨져 있다고 한다

     "삼산반락청천외(三山半落靑川外) {삼산은 푸른 하늘 밖으로 반쯤 떨어져 있고} 이수중분백로주(二水中分白

     鷺州{두 강물은 백로주에서 중간이 나누어졌네}" 라는 이백의 시구를 새긴 인물은 경기 관찰사 동강으로 전

     해져 온다, 동강이란 호를 쓰는 인물 중 경기 관찰사를 지낸 인물로는 조상우(1640-1718)가 있는데 확신할

    수 없다.  가까이 가 글자를 확인 할 수 있다면 매우 좋았을 테데 그러지 못함을 매우 아타깝게 생각하며 발길

   을 돌릴 수 밖에 없섰다.  포천시에서 백로주에 올라가지는 못해도 가까이 접근해서 백로주를 감상 할  수 있도

   록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 사거리에 있는 백로주 안내 표지석



▽ 백로주와 백로주 주의의 바위들



▽ 좌측이 백로주

▽ 다리에서 본 백로주(좌측)





▽ 백로주 위치도 (네이버지도참조)

@, 청학동(靑鶴洞)은 연평8경중 제8경으로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금주리에 위치하고있다. 하지만 찾아 가기란

    그리 쉼지 않다. 이정표도 안내표지도 없다  먼저 지역 주민을 마나 보기로 하고 금주4리( 포천시 영중면

    영일로 97. 또는  포천시 영중면 금주리 1039-6) 마을을 찾아 갔다. 마침 마을 주민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위치를 묻자 자세히 가르켜 준다., 일동 가는 구길을 따라 가다가 금룡사 가는 입구를 지나면 언덕 오른쪽으

    로  통일농장이 있고 이 농장을 지나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작은 농로길이 있고 이 작은 농로길을 들어서면

    바로 명덕천을 건너는 작은 다리를 건너게 되는데  다리에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절벽이 청학동이란다, 

   주민의 자세한 설명에 길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자동차는 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주차 할 공간이 있다.


▽ 청학동 찾아가는 길 내이버지도 참조

▽ 절벽에 낙락장송들이 줄지어 자라고 있다.



▽ 명덕천바닥과 청학동 절벽



@, 청학동의 감상은 몇백년전의 풍경을 나름대로 그리면서 옛 조상들의 풍류룰 즐기는 모습을 생각해 본다.

    이 암벽 철벽에는 "청학동(靑鶴洞) 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고 하나 확인 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