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여행=

소령원과 마장저수지 산책하기

노송☆ 2019. 3. 1. 20:42

@, 2019년 3월 1일 금요일 영상12도, 미세먼지 매우나쁨

▽ 소령원

 


@, 오랜만에 아들과 시간이 맞아 여주 영릉과 여강길 1코스를 걷기로 했으나 미세먼지가 심해서 취소하고

  일산에 있는 평양손만두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다. 집에서 11시에 쯤 출발, 만두집에 도착하니

  벌서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 평양손만두집. ( 고양시 일산서구 구산로 54번지 241(가좌동 701-3) 전화 : 031-923-9230

@ 점심식사를 마치고 마장저수지 출렁다리 가기전에 소령원에 잠시 들려 본다. 소령원을 지나 소령원 숲길아

    있다기에 숲길을 먼저 가 본다.














▽소량원 숲길 음식점 메뉴판

▽ 소령원숲길 장독대





▽ 소령원입구

▽ 소령원정문

▽ 소령원은 공개 제한 구역입니다.



▽ 소령원정문에서 찍은 소령원내부


 @, 소령원은 조선 19대 숙종의 후궁이자 21대 영조의 사친인 숙빈 최씨의 원이다. 숙빈은 최효원의 딸로

      7세에  궁녀로 입궁하여, 숙종의 후궁이 된 후 숙종 20년에 영인군(영조)를 낳았다. 숙종25년에 숙빈이

      되었으며 숙종44년에 49세로 세상을 떠났다. 영조는 묘소 근처에 시묘막을 지어 어머니 죽음을 슬퍼하였다. 

      영조가 왕위에 오른 후 묘소 입구에 신도비를 세웠으며, 영조 20년(1744)에 묘의 이름을 소령묘라하였다.

     이후 영조 29년에 묘을 원으로 높였다. 소령원은 왕의 사친 무덤에 맞게 홍살문, 정자각, 비각 등을 조성하여

     다. 원침에는 병풍석과 난간석을 생략하고 무삭인을 세우지 안았으며 석양과 석호는 각 한 쌍씩 세웠다.

    - 사친(私親) : 왕을 낳은 후궁이나 왕족

   - 원(園) : 왕의 사친과 왕세자, 왕세자빈의 무덤

 @, 숙종의 후궁이며 영조의 생모인 숙빈 최씨는 현종 11년 11월 6일 최효원의 딸로 태어나서 7세에 궁에 들어가

     서 숙종의 후궁이 되어 영조을 낳았으며 숙원, 숙의, 귀인을 거쳐 숙빈에게 책봉되었다. 숫종 44년 3월9일 승

     하하였으며 위패는 칠궁내 육상궁에 봉안되어 있다. 숙빈은 원래 비천한 출신이었으나 장희빈의 음모로 모시

     던 인현왕후 민씨가 폐출당하자, 그 덕에 보답고자 홀로 민씨의 위패를 모시고 제례를 행하였다. 이러한 행동

     이 우연히 숙종의 눈에 띄었고 숙빈을 기특히 여긴 숙종이 가까이 하여 영조를 낳았다. 원으로서 격식에 따라

     정자각이 한단계 낮은 고려조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판위가 없다.


▽소령원 입구에서 소령원 숲길 음식점을 지나 묘지까지 숲길 산책로는 전나무 숲으로  1km 정도의 짧은 산책

   길이지만 향긋한 전나무 향기가 풍기는  걷기 좋은 길이다.

▽ 소령원도 역시 개방불가 라서 입구에서 사진만 짝고 왔습니다.


▽ 수길원입구 입니다.



@ 수길원은 조선21대 영조의 후궁이자 효장세자의 생모인 정빈 이씨의 원이다.  정빈은 이준철의 딸로 8세에

   궁녀로 입궁하였고 숙종 45년(1719)에 효장세자(진종)를 낳았다. 경종이 왕위에 오른 후 연잉군(영조)이

   왕세자로 책봉 되면서 소훈이 되었으나 얼마후 28세로 세상을 떠났다. 영조가 왕위에 올은 후 정빈에 추본

   되었으며 정조가 왕위에 오른후 효장세자를 진종으로 추존하자 왕의 사친으로 추존되어 원의 이름을 수길원

   이라 하엿다.

  수길원은 왕의 사친의 무덤에 맞게 다시 조성 하였으며 홍살문, 정자각 등을 조성하였으나 지금은 터만 남았

  있다. 원침에는 병풍석, 난간석을 생략하고 무석인, 석양, 석호도 생략하여 단출하게 조성하였다.

      1), 추존(追尊) : 세상을 떠난 후 왕으로 높임

      2), 사친(私親) : 왕을 낳은 후궁이나 왕족

      3), 원(園) : 왕의 사친과 왕세자 왕세자빈의 무덤

      4), 소훈 : 내명부 세자공 종 5품의 후궁 품계

      5), 추봉(追封) : 세상을 떠난 후 관직을 높려줌

 @, 정빈 이씨의 신주(위패)는 조선시대 왕을 낳은 후궁들을 모신 칠궁(七宮)중 연호궁에 모셨다.

 @, 영조는 사도세자의 아들인 정조를 효장세자 아들로 입적시겼다.  


@@, 마장호수공원 안내도




▽ 마장저수지에는 미세먼지가 나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려 다가오는 봄을 만끼하고 있었다.









▽ 마장저수지 버스시각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