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2월 9일 일요일 맑음
경기 북부 권역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교외선은 과거 대학생들의 MT 교통수단으로 유명했던 철길 이었다. 하지만 점차 이용객이 줄면서 적자 등의 사유로2004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중단된 이후 지난 1월 21일 개통했다. 21년만에 다시 운행을 시작한것이다.
@ 그동안 강추위로 인해 움추렸던 몸을 풀기 위하여 교외선을 타고 일산호수 공원을 다 녀 오기로 했다. 교외선의 열차운행 시간은 평일과 휴일이 다르고 또한 간격이 매우 길기 때문에 시간에 맞추워 나가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나혼여는 의정부역에서 13:25분에 발차하는 열차를 타고 갔다가 일산호수 공원을 한 바귀 돌고 대곡역에서 17:03분에 출발하는 열차를 타고 귀가하가로 한다.
▼ 의정부 대합실에서 교외선 승강장으로 내려가는 에레베이터 이용
▼ 교외선 승강장, 아직 열차가 오지 않았다.
▼ 교외선 열차가 도착했습니다.
교외선은 고양 대곡에서 의정부까지 30.5㎞ 구간을 50분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정차역은 원릉, 일영, 장흥, 송추 등 모두 6개 역입니다.
현재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해 하루 왕복 4차례를 운행 중인데 안정화 단계를 거쳐 운행 횟수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 방송실입니다.
▼ 객실 내부 모습입니다.
▼ 장애인석입니다.
▼ 출입문 개폐기
▼ 좌석이 만석입니다. 인기가 대단하네요.
▼ 종착역인 대곡역에 도착하였습니다.
▼ 서해선 열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운임은 전 구간 2,600원으로, '교외하루패스'를 구매하면 4천 원에 하루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교외선이 경기 북부 주민의 이동권 향상과 관광 활성화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 대곡역은 교통의 요지 입니다. 서해선,교외선,경의중앙선,3호선을 환승할 수 있는 역입니다.
▼ 대곡역에서 3호선으로 갈아 타고 장발산역에서 하차하여 일산 호수 공원으로 갑니다.
▼ 일산호수공원 광장
▼ 일산호수입니다.
▼ 포근한 날씨 속에 산책 나온 사람들이 많이 나왔네요.
▼ 대나무 숲길
▼ 대곡역에 도착하였습니다.
@ 따뜻한 봄이 오면 많은 상춘객들이 이 열차를 이용하여 경기 북부지역 여행을 많이 할 거 같네요, 꽃피는 봄철이 되면 다시 한 번 이 열차를 타고 여행을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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