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12월 30일
@ 계속되는 야외 활동에 오늘은 집에서 휴식을 취할려고 하였으나 온 종일 내리는 백설이 온 누리를 눈꽃으로 만들어 가만히 집에 있게 하지를 않았다. 어디로 갈까 하다가 창경궁 설경을 보기로 하고 점심을 먹고 집을 나섰다.
@,궁궐은 더없이 좋은 사색의 공간이다. 걸음을 떼면 시간과 공간이 훌쩍 달라진다. 전각 아래 왕이 거닐던 길이다. 옛 임금이나 된 듯 거드름을 피우며 느릿한 걸음도 좋겠다. 그 중에서도 창경궁이 으뜸이다. 그 이유는 창경궁은 다른 궁과 달리 나무숲이 많아 산책로가 많고 조용한 산책로를 걸으며 깊은 생각에 잠길 수 있기 때문이다. 눈 오는 오늘, 왕이 되어 국사를 생각하며 천천히 깊은 사색에 잠겨 보겠노라!
▼ 집을 나서며 현관 창문을 통해 내려다 본 관리사무소 앞 설경
▼ 4호선 혜화역에서 내려 창경궁으로 가는 길에 창경궁 담
▼ 창경궁 정문 홍화문
▼ 홍화문을 들어서 금천교에서 본 명정문
▼ 명정전
▼ 명정전앞에서 본 명정문 과 회랑,품계석이 신하가 눈 오는날 왕에게 문안 인사를 하는 거 같다.
▼문정전
▼ 창경궁 전각을 지나 춘당지를 찾아 간다.
▼ 춘당지
▼, 성종태실 및 태실비 : 태실은 왕손 자손의 태를 묻어 기념했던 조형물이며 태실비는 그 사연을 기록한 비석이다. 태실은 전국의 풍수가 좋은 명당에 흩어져 있었고, 성종의 태실은 경기도 광주에 있었다.1928년 즈음에 조선 왕실의 태실 대부분을 서삼릉으로 모으는 과정에서 가장 형태가 온전한 성종태실만 이곳으로 옮겨 연구용으로 삼았다고 한다.
▼ 청덕궁으로 가는 길에 내려다 본 창경궁
▼ 여기서 부터는 창덕궁 설경입니다.
▼ 인정문 앞에서 신나게 눈사람을 만들고 있는 관광객들
▼ 창덕궁 해설 시작 장소
▼ 창덕궁 정문인 돈화문을 나와 현대사옥 공원에 올라 서서 내려다 본 창덕궁 전경
@ 오랜만에 아름다운 고궁 설경을 제대로 감상한 날이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날을 맞이 하게 한 나 에게 감사한다. 저녁 식사를 하고 광화문 광장에서 빛 축제를 구경간다.
'=도보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계광장과 청계천 불빛축제 (0) | 2024.01.03 |
---|---|
2023년 광화문 서울 빛 초롱 축제 (0) | 2024.01.01 |
노들섬 (1) | 2023.12.30 |
경북 영동산 춘양역과 승부역 방문 (0) | 2023.12.28 |
분천 산타마을을 찾아서 (0) | 2023.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