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릉이야기

파주삼릉==순릉 = 9대성종과 공혜왕후 한씨능

노송☆ 2016. 11. 19. 22:29

@ 2016년 11월 16일 수요일 맑음


@ 순릉(順陵)

조선9대 성종의 비 공혜왕후(1456-1474) 한씨의 능이다. 공혜왕후는 한명희의 넷째 딸로 순릉과 마주

보고 있는 공릉의 장순왕후와 자매지간이다. 공혜왕후는 1467년 의경세자(덕종)의 둘째아들 자산군에게

출가했다. 효심이 깊은 예종은 세조의 장례를 치르고 건강을 잃어 재위 14개월만에 승하했다. 이때 예종의

아들 제안대군은 3세에 불과했고 15세인 월산군은 병약하여 자산군(성종)이 왕위를 계승함에 따라 왕비로

책봉되었다.  공혜왕후는 언린 나이에 궁에 들어 왔으나 예의 바르고 효성이 지극해 삼전(세조비 정희왕후,

덕종비 소혜왕후, 예종계비 안순왕후)의 귀여움을 받았다고 한다. 왕비로 책봉된지 5년만에 후사없이 승하

한 공혜왕후는 왕비의 신분이기 때문에 세잔빈의 신분으로 돌아가신 언니 장순왕후의 공릉에 비해 구성물

이 더 많다.


▽ 순릉 가는 길

▽ 순릉의 정자각, 정자각 왼쪽에 수락간이 있고 오른쪽에는 수복방과 비각이 있다.

▽  홍살문에서 본 참도, 신도와 어도의 구분이 없이 참도가 나있다.

▽  홍살문과 판위, 해설사님이 판위옆을 지나가고 있다.


▽  수락간

▽ 동편에서 본 정자각. 신계와 어계가 있다.


▽ 신계와 어계




▽ 장명등이 팔각형이다.



▽ 고석

혼유석을 받치고 있는 고석은 네 개이며 귀면문이 새겨져 있다.

▽ 봉분은 병풍석없이 난간석으로 둘러쳐 있다.

▽ 양석

▽ 호석

▽  무석인

                       ▽  문석인











▽ 신도





@ 성종 가계도


공혜왕후는  한명희의 넷째 딸로  예종의 비인 소혜왕후와 자매지간이다. 공혜왕후는 후사없이 18살에

세상을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