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릉이야기

유릉 = 27대순종과 원비순명효황후와 계비순정효황후

노송☆ 2016. 11. 19. 22:16

@ 2013년 8월 21일 수요일 맑음

@ 교통 : 대중교통 : 경춘선 전철 금곡역에서 도보로 10-15분 소요

@ 유릉은 순종과 원비 순명황후(1872-1904) 민씨와,  계비 순정황후(1894-1966) 윤씨 합장 능으로, 조선

    왕릉가운데 유일한 동봉삼실 합장릉이다.

 

△ 홍살문에서 본 참도와 침전(비각 보수중이라 주위에 건축 자재들이 흔터져 있다. )

△ 홍상문 옆 좌우에 있는 배위, 가운데 있는 것은 무슨 용도로 쓰이는 걸까?

△유릉의 석마

△낙타

△해태

△사자

△코끼리

△기린

△무인석

△문인석

△▽유릉도 홍릉처럼 황제릉으로 침전앞에 좌우로 석상들을 세웠다.

      홍릉보다 능역은 좁으나 석물들은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어 중후한 느낌이 든다.

 

△▽침전과 안내판

 

△침전앞에서 본 석상들

△예감 굴뚝 현상을 하고 있다.

△▽사초지

 

△유릉의 모습

@유릉은 조선 마지막 능으로 27대 순종황제(1874-1904)와 순명황후민씨, 계비 순정황후 윤씨의 삼합장릉이다. 순종은 고종과 명성황후의 둘째 아들로 고종의 뒤를 이어 1907년 황제로 즉위하면서 연호를 융희로 고쳤다.

@ 순종의 재위기간은 조선왕조 519년의 역사에 종언을 구하는 비사와 민족의 주권을 수호하려는 저항의 통사의 시기였다. 1910년 한일합방으로 조선왕조가 멸망하고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다. "이왕" 으로 강등된 순종은 망국의 한을 달래다 1926년 승하 했는데 순종황제의 인산 일인 6월 10일이 일제에 항거한 6.10만세운동이 일어난 날로 알려져 있다.

@ 순명황후는 1897년 황태자비가 되었으나 순종 즉위 전에 승하하여 지금의 능동 어린이공원에 모셔졌다가 순종승하시 천장하여 함께 모셔졌다.

@ 순정황후는 1906년 계비가 되어 순종이 즉위하자 황후가 되었다. 나라를 잃은후 일제의 침탈행위, 광복과 한국전쟁을 겪어던 순정황후는 만년에 불교에 귀의하여 슬픔을 달래다가 1966년 춘추 72세로 승하하여 유릉에 합장되었다.

순정황후는 국권이 피탈될 당시 병풍뒤에서 어전회의를 엿듣고 있다가 친일파들이 순종에게 합방조약에 날인할 것을 강요하자 치마속에 옥새를 감추고 내놓지 않았다고 한다. 황후의 치마속을 누가 조사할 수 있으랴, 친일파였던 숙부 윤덕영이 들어와 강제로 이를 빼았아 갔다는 이야기 주인공이 순정황후이다.

 

△난간석주에는 12간지가 새겨졌 있다.

 

 

 

 

 

△▽유릉의 재실

 

△어정

△유릉의 어정과 재실, 비각, 침전, 석물들

△홍,유릉 매표소와 정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