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이고들빼기 === 국화과

노송☆ 2016. 9. 20. 22:27

@ 2016년9월20일 화요일

▽ 이고들빼기


1, 산과 들의 건조한 곳에서 자란다. 높이 30∼70cm이다. 줄기는 가늘고 자줏빛이다.

2, 가지가 퍼지며 자르면 즙이 나온다.

3, 꽃은 8∼9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두화는 지름 15mm 정도로서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4, 꽃이 필 때는 곧게 서고 진 다음 밑으로 처진다. 총포는 좁은 통처럼 생기고 총포조각은 긴 타원 모양

   바소꼴로 서 2줄로 늘어선다.

5, 안조각은 줄 모양이며 8개이다. 열매는 수과()로서 갈색이나 검은색이며 12개의 능선이 있다.

6, 관모는 흰색이며 길이 약 3.5mm이다.


7, 뿌리에 달린 잎은 주걱 모양이며 꽃이 필 때 스러지고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없다.

8, 잎 길이 6∼11cm, 나비 3∼7cm이며 끝은 둔하다. 밑부분은 귀처럼 되어 줄기를 반쯤 감싸고,

   가장자리에 이 모양의 톱니가 드문드문 있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국·일본·중국·인도차이나에 분포한다. 잎이 깃처럼 갈라지는 것을 강화이고들빼기

@, 한방에서 왕고들빼기, 고들빼기, 이고들빼기의 지상부는 약사초(藥師草)라 하여, 종기가 난 곳에 찧어

    붙이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염증으로 인해 열이 날 때도 달여 마시면 열이 내린다고 한다. 또

    부드러운 잎이나 새싹은 생식하거나 채소대용으로 많이 먹으면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도 있

    다고 한다.

    왕고들빼기는 우리 이름만 보면 쓴맛을 내는 대표적인 식물인 고들빼기와 연관이 있어 보인다. 언뜻

    보면 이름이 비슷해서 같은 종류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고들빼기는 국화과의 뽀리뱅이속(Youngia)에

    속하므로 출처가 전혀 다른 종이다. 고들빼기는 높이가 12∼80센티미터로 낮고 꽃도 지름이 1센티미터

    이하로 작으며 꽃의 색깔도 노란색이어서 차이가 나고, 잎의 아랫부분도 줄기를 완전히 감싸고 있어

    왕고들빼기와는 뚜렷하게 구별된다. 아마도 흰색의 유액을 분비한다는 특징 때문에 이름이 비슷하게

    붙여진 것 같다. 왕고들빼기의 쓴맛은 상추나 고들빼기, 씀바귀의 그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강하다. 생각만 해도 입에 침이 고일 지경이다.

어떤 작가는 이 식물을 ‘적어도 지금까지 내가 본 풀 중에 왕고들빼기만큼 야생초의 조건을 완벽하게 갖춘 풀은 별로 없었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가히 야생초 중의 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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