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7월 31일
@ 안성맏춤박물관을 탐방하고 청룡사 가기 전에 점심식사를 한다.
@, 서운산 청룡사는 대웅전 기둥을 본래의 나뭇결 그대로 세워 자연스런 아름다움으로 관심을 끈다.
청룡사가 더 잘 알려진 것은 남사당패 바우덕이의 근거지가 청룡사라고 알려진 뒤 부터이다.
청룡사는 고려 원종 6년(1265) 명본대사가 창건, 1341∼1367년에 나옹선사가 크게 중창했다.
이때 나옹선사가 서기어린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청룡을 보았다 해서 본래 대장암이었던 절
이름을 청룡사, 산 이름을 서운산이라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 1265년(고려 원종 6년) 서운산 기슭에 명본국사(明本國師)가 창건한 절로, 창건 당시에는 대장암(大藏庵)이라 하였으나
1364년(공민왕 13년) 나옹화상이 크게 중창하고 청룡사로 고쳐 불렀다.
청룡사라는 이름은 나옹화상이 불도를 일으킬 절터를 찾아다니다가 이곳에서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청룡을 보았다는
데서 유래한다.
절 안에는 대웅전(보물 824), 관음전, 관음청향각, 명부전 등이 있고, 대웅전 앞에는 명본국사가 세웠다는 삼층석탑 등이
보존되어 있다. 대웅전은 다포계의 팔작집으로 고려말 공민왕 때에 크게 중창하여 고려시대 건축의 원형을 보여 주는 귀중한
자료다.
법당 안에는 1674년(조선 현종 15년)에 만든 5톤 청동종이 있고, 큰 괘불이 있어 대웅전 앞에 괘불을 걸 돌지주까지 마련해 놓았다. 구불구불한 아름드리 나무를 껍질만 벗긴 채 본래의 나무결 그대로 살려 기둥으로 세웠다.
△명본국사가 세웠다는 삼층석탑
▽ 내년에 해체 복원 한다네요
△ 구불구불한 아름드리 나무를 껍질만 벗긴 채 본래의 나무결 그대로 살려 기둥으로 세웠다
@, 인평대군(麟平大君)의 원찰(願刹)이었다는 청룡사는 1900년대부터 등장한 남사당패의 근거지이기도 했다.
이들은 청룡사에서 겨울을 지낸 뒤 봄부터 가을까지 청룡사에서 준 신표를 들고 안성장터를 비롯해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연희를 팔며 생활했다. 지금도 건너편에는 남사당마을이 남아 있다.
@ 청룡사 근천에 바우덕이 사당이 있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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