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3월 25일 @ 산수유는 개나리, 유채와 함께 노란색을 대표하는 봄꽃. 일찌감치 꽃을 피우는 나무들도 있지만 대개 3월10일경부터 4월까지 꽃이 핀다. 대규모 산수유 단지로 유명한 경기 양평 개군면 내리마을과 주읍마을 그리고 향리 마을을 잇는 산수유 길을 걷고자 집을 나섰다.3월 중순부터 4월 초에 흐드러진 꽃을 피운다. 꽃은 수십 개의 뿔이 난 왕관이나 물방울처럼 송글송글 맺힌 모양이고, 수령 3백~4백 년 된 고목은 자태가 매화처럼 우아하고 고상하다. 산수유는 노란 봄빛처럼 가을빛도 고운 나무. 11월이면 앙증맞고 노란 꽃 대신 보석처럼 붉은 열매를 맺는다. 열매는 신장과 폐가 약한 사람들에게 큰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외과에 마련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바라본 주읍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