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여행=

진천 보탑사

노송☆ 2022. 8. 8. 06:48

@2022년 8월 4일

@ 시골집 내려가는 길에 좀 일찍 집을 나서서 진천  보탑사를 방문 하기로 하고 길을 나선다. 보탑사는 전에  만뢰산 산행 때. 그리고 지인과 함께  다녀 왔었다. 

충북 진천군 진천읍의 보탑사는 고려시대 절터로 추정되는 곳에 대목수 신영훈 장인의 감독하에 창건된 절이다. 보탑사가 주목받는 이유는 신라시대 황룡사 구층목탑을 모델로 한 삼층목탑 양식이기 때문이다. 상륜부를 제외한 목탑 높이가 42.73m이며 목탑을 떠받치는 기둥만 29개에 이른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걸어서 내부를 오르내릴 수 있는 목탑이라는 점도 특별하다. 못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목재를 끼워 맞추는 전통 방식을 고수했다. 1층에 사방불, 2층에 경전, 3층에 미륵삼존불을 모시고 있다. 신라시대 이후 사라진 목탑을 재현했다는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

@ 주차장에서 차에 내리면 제일 먼저 맞이하는 것이 커다란 보호수 느티나무이다

@ 수령이 약 350년, 수고가 18m, 흉고 5.3m  이며 진천군 보호수 제4호이다. 

@ 느티나무를 감상하고 돌아서면 마주하는 사천왕문. "보련산 보탑사" 라는 현판을 달고 있다. 

@ 사천왕문 옆에 있는 보탑사 안내도와  안내서를 읽어 보고 사천왕문을 들어선다. 

@ 사천왕문 안에는 좌측에 용을 잡고 있는 서방광목천왕,탑을 들고 있는 북방다문천왕

@ 우측으로 악기를 잡고 있는 동방지국천왕, 칼을  들고 있는  남방중장천왕이 모셔져있다.  사천왕들은 불법 수호를 염원하고, 불법에 귀의하는 사람을 수호하는 호법신이다. 

@ 사천왕문을 지나면 계단 위로 올려다 보이는 풍경이 이국적인 모습으로 다가 온다. 

@ 좌측으로  법종각, 우측으로 법고각 사이로  3층 목탑이 보인다. 

@ 계단을 올라서면 정면으로 3층 목탑이 좌측으로 영산전 지붕이 보인다. 

@  목탑의 진가를 보여주는 보탑사 3층 목탑

@ 영산전, 영산은 영축산의 준말로, 석가모니가 설법했던 영산불국을 상징한다. 

@ 영산전안에는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모셔져있다. 

@  특이 하게 검은 돌로 된 석탑이 이채롭다. 

@ 진천 연곡리 석비

@ 얼굴 모양이 손상 된 거북받침돌

@ 비머리는 9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모습이다

@ 적조전

@ 적조전 앞에 있는 부처님 발자욱

@ 적조전에 모셔져 있는 부처님의 누운 모습

@ 보탑사를 방문한 날이 백중 인 칠성 날이라 법회를 열고 있어 3층석탑을 둘러 볼 수 가  없어 아쉬움을 달래며 발길을 돌려야 했다.  동짓날 다시 찾아 아미타불전에 초파일에 봉양한 수박을 먹어 보아야겠다. 

@  보탑사를 내려 오면서 연곡 저수지 아래 김유신장군 탄생지와 태실이 있어 잠시 둘러 보았다.  태실은 태령산에 있는데  탄생지에서 약 1.25km 떨어진 곳에 있는데 처음부터 가파른 계단길을 올라 가야 한다. 

@  김유신 탄생지와 태실

 @ 담안밭

@ 태실 가는 길에서  내려다 보이는 궁도장

@ 연보정은 김유신 장군의 아버지인 김서현공이 신라시대 만노군 태수로 있을 때. 치소에서 사용되었던 우물로 전해지고 있다. 

연보정

@ 연보정에서 40분 ,담안밭에서 약 50분 도안 가파른 계단길을 올라가면 등선에 도착하고 우측으로 약6분정도 가면 태실에 도착 된다. 

능선에 있는 이정표, 우측으로 250m 거리에 태실이 있다.

@ 태실모습 입니다. 

 

이 봉우리 위레 태실이 있다.

@ 탄생지에서 태실까지 왕복 소요시간은 넉넉히 잡아 1:30분 이면 족하다

'=도보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천여행 심원사지  (0) 2022.08.18
충주 활옥 동굴  (0) 2022.08.14
영축산과 초안산 연계 걷기  (0) 2022.08.02
영축산과 초안산 연계 걷기  (0) 2022.08.02
종묘를 다녀 왔습니다.  (0) 2022.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