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여행=

영축산과 초안산 연계 걷기

노송☆ 2022. 8. 2. 22:35

@ 2022년 8월 2일 

@ 허공바위에서 창원초교오거리 까지

허공바위

@ 허공바위= 소가 7개의 칼을 맞고서 스러져 있는 것ㅇ을 발견하여 안골, 각심절, 벼루말, 동네 사람들이 산제를 지낸것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고 전합니다. 예전에는 소 한 마리를 통째로 잡아서 제을 지냈으나 지금은 약식으로 제를 지내고 있다고한다. 이전에는 제각이 있어 그곳에 모든 제기를 보관하고 음식을 준비 했으나 6.25전쟁으로 소실 되었습니다. 이곳 허공바위에서 제를 올릴 때 흰천으로 양 옆을 두르고 천신의 기를 받아야 하므로 하늘을 막지 않고 지냈다고 한다. 1년에 3회지냈는데 지금은 10월에 한번 제를 올립니다. 지금도 허공바위에서 살아 있는 소로 제사 지낼 때 사용하던 일곱자루의 식칼과 놋숟가락이 전래되고 있다고 합니다. 

@ 허공바위를 지나 조금 올라가면 측량 기준점이 있는 삼각점을 지나게 되고 여기서 내려서면 곧 녹천정에 이르게 된다. 

삼각점

 

녹천정

@ 녹천(鹿川)마을의 유래 = 녹천마을은 월계동의 중심인 월계2동 683,685 번지 일대를 말한다. 조선 중기 때 큰 홍수로 인해 지금의 월계로 근방 마을은 모두폐허가 되었습니다. 이때 마을 한 사람이 지난밤 꿈에 신선이 " 중량천 가에 푸른 사습 한 마리가 내려와 목욕을 할 것 이니 제[물을 받치고 처녀 한 사람을 사슴에게 시집보내면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염씨(廉氏)집의 15세 난 딸을 사슴에게 시집보내기로 하였습니다. 며칠 후 사슴 한 마리가 산에서 내려와 중량천에서 목욕을 한 후 처녀를 태우고 동네를 한 바퀴 돌고 사라졌습니다. 그 후마을내 천이 흐르면서 물이 빠졌습니다. 이때 한 사람이 "이건 사슴과 결혼한 염씨 처녀의 눈물이니 내의 이름을 녹천 이라고 하자" 라고 해서 이날 이후 부터 마을이 번성하기 시작 했다고 합니다. 지금의 녹천역 부근입니다. 

@ 녹천정에서 초안산 근린공원축구장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녹천정에서 약 600m 정도가면 초안산 근린축구장에 들어서게 되고 축구장을 지나 매드민트장과 화장실 사이를 지나 좌측으로 방향을 잡아 잣나무 숲을 거쳐 헬기장이 있는 초안산 정상에 도착 된다. 

축구장 울타리 출입문

 

축구장 , 하얀 지붕이 매드민트장
잣나무 숲
정상 가기전에 쉼터 정자
초안산 정상 헬기장

@ 헬기장을 지나면 정자가 있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길로 들어서 내려간다. 이 길을 계속해서 따라 내려가면 생태육교에 도착하게 되고 육교을 지나 좌측으로 간다.

좌측으로 내려 선다.

 

생태육교로 내려가는 길
생태육교, 이 육교를 건너서 좌측으로 간다.

@ 생태육교을 지나 좌측으로 계속해서 내려 오면 먼지 털이 기기가 있는 삼거리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간다. 

@ 우측으로 내려서 가다보면 창동 삼환빌라 정문에 이르고 횡단보드가 있다. 이 횡단 보드를 건너 좌측으로 가다가 우측으로 올라 서면 창골 축구장에 도착 된다. 

창동삼환빌라 정문 횡단보드, 건너 좌측으로 간다.
창골 축구장

@ 창골 축구장에서 창원초등학교 오거리 방향으로 내려선다. 

오거리로 내려가는길.

 

@ 드디어 창원초등학교 오거리에 도착합니다.

창원초등학교 오거리

@ 광운대역에서 출발하여 영축산 정상 ~ 월계구민체육센터 ~ 인덕대학교 앞 ~ 허공바위 ~ 녹천정 ~ 초안산근린축구장 ~ 초안산 정상 ~ 생태육교 ~ 창골 축구장 ~ 창원초등학교 오거리 까지 약 2시간 20분 소요 되었다. 

@ 전체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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