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길

평화누리길 3코스 한강철책길 = 애기봉 입구 ~ 전류리포구

노송☆ 2018. 12. 12. 22:08

@ 2018년 12월 12일 수요일 맑음

   @  지난 주말과 휴일은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강취위로, 온 세상이 얼어 붙는듯 하더니 어제 부터

       풀리던 날씨는 최고 기온이 영싱으로 올랐다.  그동안 시골집 수리하는라 도보 여행을 떠나지 못

       했는데 겨울 날씨에 집수리는 따뜻한 봄날로 미루고 그동안 못했던 도보 여행에 나서본다.

       올해 평화누리길 종주를 마치기로 예정 했기 때문에 남은 구간 3.4.5 구간 중에서 3구간을 하기로

       한다.


@ 교통

   1, 갈 때 : 창동역에서 07: 12분 전동차 승차. 서울역에서 공항열차 환승 김포공항 하차(08:12)

                 김포공항에서 5호선으로 환승 송종역 하차 (08:17). 송정역에서 2번 버스를 이용하여

                 하성종점에서 하차하여 매시 정시에 출발하는 24번버스를 이용 할 려고 하였으나 

                 정시에 마추기가 어려워 88번 버스를 타고 김포 군하리 한우마을에서 하차, 택시를 타고

                 한재당에서 하차 (5,300원) 

  2, 올 떄 : 전류리포규에서는 7번(CS주유소/CU편의점) 앞에서, 23번 버스는 CS주유소,CU편의점 뒤

                계단으로 내려가 무인 모텔앞에서, 승차 한다.  버스가 몇시쯤 오는지 알 수가 없다.

                마침 택시가 있어 택시로( 15:45) 계양역까지 이동(17,700원) 계양역에서 16:23분 에

                공항철도 승차 귀가.

▽ 한재당 (09:51)



@, 한재당은 연산군 때의 문신이며 무오사화(戊午士禍) 때 모함을 받아 28세의 젊은 나이로 죽임을 당한 한재

    미목(寒劑 李穆, 1471~1498)의 위패를 모신 삳ㅇ으로 헌종 14년(1848)에 세워졌다. 이목은 김종직(1431~

    1492)의제자로, 연산군 원년(1495)에 문과에 장원 급제하였다. 숭불론(崇佛論)을 주장한 훈구대신 윤필상

    (1427~1504)을 탄핵하다가 공주로 유배되기도 하였다. 무오사화 때 훈구파의 모함으로 조의제문에 관련

    되어 죽임을 당한 뒤, 다시 갑자사화(甲子士禍) 때 무덤을 파고 관을 꺼내어 목을 베어 거리에 내거는 부관

    참사 형을 받았다.  나중에 이조판서로 추증되었으며, 시호는 정간공 이다. 삳ㅇ은 야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으며 남쪽을 향하고 있다. 입구의 홍살문과 내삼문, 외삼문, 사당인 정간사를 일렬로 배치한 구조다.


▽ 한재당에서 200m 정도 차도를 따라 가면, 2코스 종점 이자, 3코스 시작점




▽ 인증샷


▽ 직진은 애기봉 가는길, 누리길은 우측으로 나있다.

@ 애기봉의 전설

    1636년 청나라의 침략으로 한양을 향해 피난길에 올랐던 평양감사와 "애기" 의 한이 서린 곳이다.

     피난중에 애기만 조강을 건너고 평양감사는 잡혀간다, 생이별을 하게된 애기는 매일 이곳에서 님을

     기다리다 죽게 되며, 죽어서도 님을 보고자 마을 사람들에게 이곳에 묻어달라고 유언을 남겼다고 한다.

     1966년 박정희 전 대총령이 방문해 봉우리에  얽힌 이야기를 듣고 애기의 한(恨)은 강(江)하나를 사이에

     두고 오가지 못하는 1천만 이산가족의 한과 같다며, 그동안 154고지로 불리던 이 봉우리를 "애기봉" 이라고

    불렀다.

▽ 마을 어귀에 450년 된 보호수 느티나무가 부부처럼 정답게 서 있다. (10:17)

@ 수고 : 20m, 둘레 : 7.1m

▽  흙길이라면 금상첨화 일텐데.  누리길은 자전거길과 함께 이루워져 있다.

▽ 산길을 내려 서면 박신 묘역이 있고 후손들이 사당을 세운 건물이 나온다.

    사당앞에는 커다란 향나무가 서있다. (10:32)



@, 박신(朴信) 1362-1444 은 여말선초의 문인이다. 정몽주의 문인으로 1385년(우왕11) 문관에 급제하고.

     태조가 조선을 건국하자 원종공신의 칭호를  받았다.  세종 때 통진에 13년동안 유배되었으며 통진과

     강화 갑곶진 사이를 왕래하는 사람들이 배를 타고 내리기 위해 물에 빠지는 고통을 받는 것을 보고 사재를

     털어 석축로(성동나루)를 만들었다. 1432(세종14년)년에 유배에서 풀려나 83세를 일기로 이곳에 묻혔다.

     묘역 앞에 향나무는  선생이 심고 심신을 수양했다 하여학목(學木)으로 불렀다고 한다.





▽ 학목이라고 불리는 향나무



▽ 철책넘어 헐벗은 산이 북한 땅



▽ 한우목장을 지나고 ....(10:48)

▽ 지덕노체 4H 마크,  옛날 농촌에서 활동 하던 추억이 새롬게 생각난다.


▽가창오리 철새












▽ 지루하게 걸어야 하는 농로길 (11:26)



▽ 넒은 들판 넘어로 보이는 복녁땅 , 황금 들판이 만들어지는 가을에는 멋진 풍경이 펼쳐질거같다.

▽ 애기봉이 보이고



▽ 마근포리 경로당앞을 지나고 (11:44)




▽ 4H마크가 흐미하게 보인다.

▽ 11:56





△▽





▽ 점심 = 12:51 ~ 13:17 =  점심 먹을 장소가 적당한 곳을 찾지 못한채 걷다가 양지 바른곳  건물앞에서

              식사를 했다 매우 따뜻한 곳이다.

▽ 13:19

▽ 13:28


▽ 13:38



△▽ 13:42 지금부터 시맨트로 포장 된 지루한 한강 철책길이 이어 진다.

▽  철책넘어 한강건너 오두산 전망대가  보안다.





▽ 철새 관측소(13:45)












▽ 14:12


▽ 두번째로 만나는 철새 조망대에서 본 철새들 (14:32)














▽ 철새 조망대






▽ 다시 시작되는 무한대 누리길







▽ 전류리포구가 보입니다




△▽ 드디어 3코스 종단점에 도착합니다. (15:38)

       3코스중 한강 강변길은 시멘트 포장길로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는 길로 한 여름에는 비 추천되는 길이다.

@  평화누리길 김포구간 = 1코스 : 염하강철책길 = 대명항-문수산성 : 14km

                                    2코스 : 조강철책길    = 문수산성 - 애기봉입구 : 8km

                                    3코스 : 한강철책길     = 애기봉입구 - 전류리포구 : 17km

                                              39km 완주


▽ 계양역 홈 입니다(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