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길

평화누리길 1코스 = 대명항에서 문수산성 남문까지

노송☆ 2018. 9. 27. 04:53

@ 2018년 9월 26일 수요일

@, 평화누리길은 2010년 5월 8일 개장된 길로서 DMZ 접경지역인 김포, 고양, 파주, 연천 4개시, 군을 잇는 

     대한민국 최북단을 걷는 길이다.  총12개의 코스로 이루워진 189km 의  길로 김포 3코스. 고양 2코스,

     파주 4코스, 연천 3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1개의 코스 길이는 15km 내외로 보통 약 5-6시간 정도 소요

     되어 당일로 1개의 코스식 가볍게 산책하듯 걸어서 종주 할 수 있는  힐링 코스다.

     평화누리길은 강화도 남단을 잇는 초지대교 초입의 대명항에서 시작하면서 연하강변을 따라 해안철책길,

     제방길, 논길, 마을 안길, 한강하류, 임진강 변을 따라 걷는 코스로 역사적 유적은 물론 옛 향수를 불러 일

    으키는 공간이며 아이들에게는 자연과 안보문화를 접하는 기회가 된다.  

     내가 처음 누리길을 접하게 된것은 2012년 9월 26일 6코스인 이채사거리에서 시작했다.

     이채사거리에서 시작해 임진각까지 하고 중간에 건너 뛰고, 장남교에서 시작해 종점인 신탄리까지 마치고

     사정으로 중단하다가 지난달 임진각에서 장남교까지 마치고, 이 기회를 삼아 남어지 구간 대명항에서 이채

     사거리까지 마치기로 했다.   


@, 송장역 1번출구로 나와 중앙차로제 버스정류장에서 60-3번 버스를 타니 김포시내를 지그자그로 돌고 돌아

     종점인 대명항정류장에 1:30여분이 소요 된 시각에 도착 된다. 대명항 어시장에 들여 활력이 넘치는 어시

     장을 구경하고 옆에 있는 함상공원밴취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누리길을 시작한다. 

     누리길 1코스 시작점은 함상공원 우측에 있다.  누리길 1코스는 강화도를 잇는 초지대교에서 강화대교까지

     염하강 강변을 걷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1코스 입구에 있는 지도와 안내판을 숙지하고 인증 사진을 찍고 길을 걷는다.



▽ 김포함상공원에 전시 된 함정



▽ 1코스 입구 인증사진 (11:10)


@, 염하강의 강변 철책을 따라 누리길은 이어진다. 염하강은 한강과 임진강이 합텨진 큰 줄기는 강화도 북단과 황해도 사이로 빠져 나가고 작은 줄기가 김포와 강화 사이의 좁은 틈으로 세차게 흘러가는데 이를 염하강이라 한다.




▽ 시작점에서 15여분 가면 덕포진 쉼터와 언덕에 손돌묘가 있는 곳에 도착된다.




▽ 덕포진에서 바라본 염하강, 그 너머가 강화도이다.


▽ 덕포진진지

▽ 덕포진 손돌묘


@ 덕포진 손돌묘 :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신안리 산 106

    덕포진 북쪽 해안 언덕에 위치한 고려 시대의 뱃사공 손돌의 묘이다. 전설에 따르면 고려 시대 몽고군이

    침입하여 왕이 강화도로 피난을 갈 때 이 지역의 물길을 잘 알던 뱃사공 손돌의 안내로 강을 건너게 되었

    다고 한다. 그런데 세찬 물살에 배가 심하게 요동치자 왕은 손돌이 자신을 죽이려는 줄 알고 목을 베라고

    명령하엿다. 손돌은 죽음에 직면하면서도 물 위에 작은 바가지를 띄우고 그 바가지를  따라가면 강화도에

   무사히 도착항 것을 일러준 뒤 참수되었다. 바가지를 따라 무사히 강화도에 도착한 왕은 그제야 잔신의 잘

   못을 뉘우치고 충직한 손돌의 론을 위로하기 위해 후히 장사를 지내 주었다. 그때부터 이 좁은 물길의 이름

   을 "손돌목" 이라 부르게 되었다.

@ 손돌목 :손돌묘를 정면에서 바라보았을때 왼쪽으로 보이는 강이 손돌목이다. 손돌목은 안면도 염창동과

              함께 난파 위험지역으로 꼼히며 물살이 빠른 곳이다.  태조4년(1395년)에 조윤선 16척, 태종3년

             (1403) 30척, 태종14년(1414) 60척이 침몰한 기록이 있다.

▽ 죄측으로 초진대교가 보인다.

▽ 손돌묘를 지나면 잠시 숲길이 이어진다.






▽  출렁다리도 건너고

▽잘 부서지는 돌로 되어 있다고 마을 이름을 쇄암리라 했던가?.

▽ 나무테크길로 이어지고 ....

▽ 날씨 는 더 없이 트레킹 하기 좋은 날씨다.


▽  누리길은 철책길을 따라 잘 정비 되어 있다.



▽ 화장실, 옥상에서 보는 전망이 일품이다. 여기서 점심 식사를 했다.

▽ 쉼터를 지나니  버스정류장 표시가 나온다.  어디서 오는 버스인가 궁금하다.

▽삭막한 시멘트 벽면에 벽화는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  들판은 풍요로운 가을을 예고하고 있다.

▽  종착점이 다가오고 있네요


▽ 우측으로 골프장이 있어 포장 된 길을 걷게 된다.

▽ 골프장을 지나면 아치교를 건게 된다.



▽ 목적지가 눈앞에 다가 왔다. 강화대교가 보인다.

▽  문순산성 남문이 시야에 들어오고......

▽ 드디어 1코스가 끝나고 2코스가 시작 되는 지점에 도착된다.(15:35)

@ 시간적 여유가 있어 문수산을 짧게 오르고 내려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