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여행=

문수산과 문수산성

노송☆ 2018. 9. 30. 18:07

@ 2018년 9월 26일 수요일 맑음

@, 평화누리길 1코스를 마치고 시간적 여유가 있어 문수산을 오르기로 한다.

@,  문수산성은 경기도 김포시 월곳면 포내리에 있는 조선시대 산성의 수문으로 사적 제139호. 지정되어 있다.

     둘레 약 2,400m, 지정면적 208,526㎡. 사적 제139호. 강화의 갑곶진(甲串鎭)을 마주보고 있는 문수산(文殊山)

     의 험준한 줄기에서 해안지대를 연결한 성으로, 현재 해안쪽의 성벽과 문루(門樓)는 없어지고 산등성이를 연

     결한 성곽만 남아 있다.

     명칭은 문수사(文殊寺)에서 유래하였다. 이 성은 갑곶진과 더불어 강화 입구를 지키는 성으로, 1694년(숙종

     20)에 축성되었고 1812년(순조 12) 대대적으로 중수되었다. 다듬은 돌로 견고하게 쌓았고 그 위에 여장(女墻 )

     성 위에 낮게 쌓은 담)을 둘렀다. 당시 성문은 취예루(取豫樓)·공해루(控海樓) 등 세 개의 문루와 세 개의 암문

     (暗門 : 누각이 없이 적에게 보이지 않는 곳에 숨겨져 앉은 성문터)이 있었다.

    이 가운데 취예루는 갑곶진과 마주보는 해안에 있었으며 강화에서 육지로 나오는 관문 구실을 하였다. 특히,

    이 성은 1866년(고종 3)의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과 치열한 격전을 치른 곳으로 유명하다. 이 전투 때 해안쪽의

    성벽과 문루가 모두 파괴되었고 지금은 마을이 되어 있다.

@,

@, 시작은 2코스 누리길이 시작되는 곳에서 시작 된다. 20여분은 잔돌이 깔려 있는 가파른 비탈길을 올라 기야

     한다.  이마에 멪힌 땀방울을 닥아내며 올라가다보면 완만한 능선길에 도달된다.

     여기서 부터는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완만란 산성을 따라 가면 된다.

@ 수산을 오르며 감상하는 풍경들

▽ 염하강과 한강이 만나는 지점( 좌측이 염하강)


▽ 강 너머로 개성 송악산이 보인다.







▽아문 사거리 이정표

▽▽ 아문사거리 모습


@ 삼국시대의 문수산성

   문수산성은 최근까지 강화의 갑곶진과 더불어 조강을 통한 외세 침입을 막고 한양 일대를 수호하기 위하여

   세워졌다고 알려져 왔다. 그러나 2014년 고려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 조사한 결과 이미 삼국 시대(신라)에

   산성을 세웠음이 밝혀졌다. 삼국시대 성벽은 문수산의 꼭대기와 산등성이 높이의 8/10에서 9/10에 해당하는

   부분을 따라 돌로 쌓은 테뫼식 산성으로 길이는 약 300m, 내부 면적은 4,631 제곱미터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

   된다. 성벽 주변에서 발견된 흙으로 만든 말 1점, "찍은 무늬로 토기 조각" 및 "가로무늬, 문살무늬의 기와" 등

   7세기~ 9세기의 유물을 근거로 성벽을 쌓은 시기를 추정할 수 있다. 특히 잉와 같은 유물들이 계양산성, 동성

   산성, 수안산성 및 강화외성 등에서 출토되었는데, 이를 바탕으로 문수산성 또한 주변의 산성들과 같은 시기

   에 성과의 기능을 수행했다고 추정할 수 있다.

   @,테뫼식 : 산의 봉우리를 둘러 쌓아 만든 산성


▽  정상부근에는 널더란 테크가 설치되어 있어 쉼터 역활을 잘하고 있다.






▽ 아문에서 본 박풍경



▽ 아문을 나오면 가파른 나무 계단이 기다리고 있다.

@ 가파른 나무 계단을 내려서면 널직한 길이 나오고 조금 내려서면 버스 정류장이 있는 청룡회관정문에

    도착 된다. ( 청룡회관 정문 버스정류장에서 송정역 가는 버스가 20~30분 마다 있다)


@ 문수산 등산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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