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6월18일 일요일
@, 강원 태백에 자리한 분주령과 금대봉 검룡소는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널리 알려진
천연자원의 보고다. 가슴을 저미게 하는 눈꽃이 채 가시기도 전에 상고대와 어울려 피는 설중화, 눈덩
이를 성급하게 밀어 올리고 황금빛 꽃방울을 터뜨리는 눈색이 꽃을 서막으로 보도 듣도 못한 꽃들이
향연이 늦가을까지 숨가쁘게 이어지고, 여름엔 바람과 구름이 머문다.
산은 물을 가르고 물은 산을 거스르지 않는 산자분수령(山自分水嶺)의 이치에 따라 한강은 금대봉 북쪽
검용소에서, 낙동강은 금대봉 남쪽 새참봉샘에서 태동하여 기나긴 생의 여정을 시작하게 하는 어머니의
산이기도하다.
@, 금대봉의 산경은 두타, 청옥, 덕항, 구봉을 지나 천의봉에서 낙동정맥을 갈라놓고 다시 힘을 모아
금대봉을 솟구친다. 대간은 계속 은대봉, 함백산, 태백산으로 태극을 그리며 이어가는 어간에 백두
산에는 천지(하늘 못)가 있듯이 태백에는 황지(은하수 못)가 있었다.
그러고 보니 무엇이던지 태백에 있으면 최대, 최상, 최초, 최다, 최고가 되는 축복 받는 땅이다.
금대봉은 1993년 환경부에 의해 생태보전지역으로 지정했다. 금대봉은 봄부터 가을까지 꽃이 이어진다.
4월초 복수초를 시작으로 한계령풀이 핀다. 이어 5월에 접어들면 홀아비바람꽃, 산쾡이눈, 피나물, 붓꽃,
현호색, 대성쓴풀 등을 볼수있다. 6월에는 동자꽃. 털쥐손이, 둥근이질풀, 범꼬리가 이어진다.
▽ 차에서 내려 산행시작 = 10:15
▽ 두문동재 모습
▽ 초입에 있는 이정표
@ 금대봉 = 1.2km. 탐방예약제 안내센터 = 1.4km. 함백산 = 5.6km. 은대봉 = 1.3km 이다.
▽ 초입길은 삼거리까지 넓은 길이다.
▽ 삼거리 오른쪽은 금대봉 거쳐 분주령 가는 길 이고 왼쪽길은 바로 분주령가는길이다.
아래지도 1지점= 10:30 통과
▽ 분주령 탐방지도
▽ 지도2번 지점에서 가파른 등산길을 약 300m 올라가면 금대봉 도착. 10:48,
금대봉 모습
▽ 금대봉에서 내려서면 우회길과 만나는 지점 ( 지도4번지점) 10:56
▽ 지도 4번지점에서 분주령 가는길
▽ 가는길에 만나는 야생화, 5월에 왔으면 더 많은 종류의 야생화를 볼 수 있을 것이다.
▽ 나무계단이 시작되고,
▽ 계단이 끝나는 지점에 샘터가 있지만 먹을 샘터는 아니다 (지도 6지점) 11:07
▽ 힘들게 살아가는 소나무
▽ 낙엽송 숲길을 지나고
▽ 커다란 피나무가 있는 낙엽송 숲 쉼터에 도착된다.(지도 7번지점) = 11:33
여기서 잠시 쉬식겸 간식을 먹고 출발
▽ 분주령에 도착하고( 지도 8번지점) = 12:05
▽ 분주령을 지나 되 돌아 본 분주령
▽ 옛날에 화전민터 였을까?
▽ 우거진 참나무 숲을 지나고
▽ 다시 나타나는 화전민터?
▽ 풍차 = 12:32
▽ 대덕산에 도착했다. = 12:50
▽ 대덕산에서 본 풍차 군
▽ 대덕산을 내려 오면서 찍은 대덕산 봉우리
▽ 앞에 오목한 것이 분주령
▽ 날이 가물어 흙먼지가 풀풀난다.
▽ 지도 11번지점
▽ 11번 지점을 지나면 가파른 나무 계단이 시작된다. = 13:11
▽ 나무 계단이 끝나면 걷기 좋은 길이 이어 진다.
▽ 분주령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에 도착(13:30) = 지도 12번지점 = 13:30
▽ 12번지점인 삼거리에서 약 15분 정도 내려오면 검룡소로 가는 삼거리에 도착(13:46)
▽ 검룡소 가는길
▽ 검룡소 도착 =14:00
@,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는 둘레 20미터, 깊이를 알 수 없는 석회암반을 뚫고 올라 오는 지하수가 곧바로
20m의 폭포를 이루고 쏟아지는 광경이 장관을 이룬다. 검룡소에는 깊이 1~1.5m, 넓이 1-2m의 암반이
푹 파여서 물이 흐르는데 그 모양이 흡사 용이 트림을 하는 것 같다. 전설에 따르면 엣날 서해에 살던
이무기가 용이 되려고 한강을 거슬러 올라와 이 연못에 들어가려고 몸부림을 친 자국이라 한다, 검룡소
주위의 암반에는 물 이끼가 푸르게 자라고 있어 신비한 모습을 하고 있고 매년 유두절(8월 첫째주 일요일)
한강대제가 열리기도 한다. 검룡소에서 솟이내는 물은 약 514km 인 한강 발원지가 된다. 이 물은 골지천으
로 흘러 조양강이 되고 나전에서 오대산 우통수와 합ㅈ쳐서 영원ㄹ의 동강으로 흘러든다. 다시 이들은
서강과 합쳐져 남한강이 된다.
▽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
▽ 검룡소에서 솟아 오른 물이 폭포를 이루며 흘러 내린다.
▽ 검룡소주차장 =
@ 코스 : 두문동재(10:15) - 삼거리 - 금대봉 - 탐방로안내소 - 고목나무샘 - 낙엽송 쉼터 -
분주령 - 대덕산 - 삼거리 - 검룡소 - 주차장(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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