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10월 11일 중량천
@, 칠자화는 키가 7m까지 자라는 낙엽 활엽 작은키나(소교목)이다. 여섯 송이가 이루는 한 송이의꽃(6+1) 이라는 의미에서 칠자화라부른다. 학명의 햅타코디움 도 일곱개의 머리 란 뜻을 지니고잇다. 8-9월에 피는 흰 꽃에서 라일락 향기가 난다. 가을 문턱에서 라일락 향기를 풍기는 꽃 때문에 가을 라일락 이란 별명을 얻었다.
순백의 저 꽃 한송이 한송이가 6개피고, 그 가운데로 또 꽃이 피니, 그게 모여 또다른 꽃송이가 된다는
칠자화 꽃, 한 달이라는 긴 시간 동안 꽃을 피운다. 꽃이 오래 피어 있는게 아니라 한쪽에서 꽃이 질 때 또 다른 쪽에서 꽃을 피우는 식입니다. 꽃은 길쭉한 5장의 꽃잎이 하나로 붙은 통꽃으로 암술 하나와 수술 다섯을 지니고 잇다. 꽃에는 꿀이 풍부해 벌과 나비가 많이 모여든다.
신기한것은 꽃받치이다. 꽃이 지면 녹색의 짧은 꽃받침이 붉은색을 띠며 점점 길게 자란다. 나중에 다 자란 꽃받침은 여느 꽃에도 뒤지지 않을 만큼 고운 모습이다. 이를 두고 1년에 두 번 꽃을 피우는 나무라고 말하기도 한다.
마주나는 잎은 달걀꼴 혹은 긴달갈꼴이고, 잎맥은 손바닥 모양의 장상맥으로 잎자루에서 깊게 파인 3개의 주맥이 길게 뻗었다가 잎끝에서 다시 하나로 모이거나 흐려지는 형태가 특이하다. 마치 나뭇잎 가운데에 날렵한 버들잎을 한 장 더 올려놓은 것 같다.
갈색 혹은 황갈색 나무줄기 껍질은 길게ㅔ 갈라지고 얇게 벗겨진다.
열매는 핵과로 붉은 꽃잎처럼 보이는 꽃받침 아래의 긴 씨방에서 9월부터 자라 10월이나 11월에 완전히 익는다. 길쭉하고 끝이 뾰족한것이 꼭 육식 동물위 송곳니처럼 그 길이는 1-1,5cm가 된다.
칠자화는 빨리 자라는 속성수로 꽃과 꽃받침이 독톡하고아름가운 데다 추위, 공해, 병충해 등에 강해 최근 관상수나 조경수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잇다. 번식은 파종과 꺾꽃이 모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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