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기행

서산 삼존불상

노송☆ 2016. 5. 5. 17:44

@ 2016년 5월 4일 수요일 맑음

 

 

 

 

 

 

 

 

 

 

 

 

 

 

▽ 삼존불상의 지붕 역활을 하고 있는 바위

 

 

@, 서산 삼존불상은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84호로 지정되었다.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가야산 계곡을 따라 들어가면 층암절벽에 거대한 여래입상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보살입상, 왼쪽에는 반가사유상이 조각되어 있다. 흔히 ‘백제의 미소’로 널리 알려진 이 마애불은 암벽을 조금 파고 들어가 불상을 조각하였다.

 

반가상이 조각된 이례적인 이 삼존상은『법화경』에 나오는 석가와 미륵, 제화갈라보살을 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본존불의 묵직하면서 당당한 체구와 둥근 맛이 감도는 윤곽선, 보살상의 세련된 조형 감각, 그리고 공통적으로 나타나 있는 쾌활한 인상 등에서 6세기 말이나 7세기 초에 만든 것으로 보인다.

 

@.역사(시대적배경)

 

이 곳은 백제 때 중국으로 통하는 교통로의 중심지인 태안반도에서 부여로 가는 길목에 해당하므로, 이 마애불은 당시의 활발했던 중국과의 문화교류 분위기를 엿볼 수 있게 하는 작품이라 하겠다.

 

@.구조,형태,재료,기법

 재료는 화강석이며,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가야산 계곡의 층암절벽에 거대한 여래입상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보살입상, 왼쪽에는 반가사유상이 조각되어 있다.

 여래입상은 소발한 두상, 풍만한 면상을 특징으로 하며 두꺼운 법의가 발등까지 덮여 있고 발 밑에는 간략한 단판연화가 음각되었으며, 광배는 보주형 두광의 단판연화가 양각되어 있다.

 우측의 보살입상은 머리에 삼산관을 썼고 면상은 약간 긴 편이며, 상반신은 나형에 하상은 길게 늘어져 있다. 발 밑에는 이중의 단판복련이 양각되어 있고, 광배는 보주형 두광이다.

 좌측의 반가상은 삼산관을 썼고 상반신은 나형이며 두 팔은 손상되었다. 하상은 매우 얇고, 넓게 옆으로 퍼져 발등까지 덮었으며, 광배는 보주형 두광이다.

 

@.크키(가로x세로x높이)

 본존여래상 2.8m, 보살입상 1.7m, 반가상 1.66m

 

@.용도

 소원을 빌고 부처님을 공양하기 위하여 만들어 졌다.

 

@.우리에게 주는 의미(왜 중요한 문화재인가?)

 이 불상은 삼존형식으로서는 이례적인 것으로서, 중국의 남북조시대 말기인 제주양식을 엿볼 수 있다. 온유한 조각수법, 반가상의 배치 등 당대신앙의 일면을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석불의 가장 우미한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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