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 사는 식물들

백아도 = 순비기나무(마편초과)

노송☆ 2015. 6. 9. 14:45

@ 순비기나무

@ 유래 : 해녀가 잠수하는 동작인 순비기(숨을 비워서 물속으로 들어가는) 처럼 모래땅속으로

              들어가는 나무라는 뜻의 이름

@ 꽃

1, 양성화이고 7-10월에 가지 끝에 달리는 4-6cm의 원추꽃차례에 보라색(드물게 흰색) 꽃이 모여 핀다.

2, 꽃받침은 끝이 5개로 얕게 갈라지고 부드러운 털과 샘털이 있다.

3, 화관은 통부에 털이 있고 5갈래로 갈라진다. 아래쪽 갈래조각의 안쪽에 털이 있다.

4, 암술은 수술보다 길고 끝이 2갈래로 갈라 진다. 수술은 4개이다.

@ 잎

1, 마주나게 달리고 난상 타원형 또는 넓은 난형이다. 길이는 2-6cm, 폭은 1.5-4cm이다.

2, 끝은 둥글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양면에 부드러운 털이 있고 뒷면은 털이 밀생하기 때문에 흰빛을 띤다.

3, 잎자루는 0.5-1cm이고 부드러운 털이 있다.

@ 열매

1, 핵과이고 10-11월에 흑갈색으로 익는다. 0.6-0.7cm 의 구형이고 밑부분이 꽃받침에 싸이며 특유의 향기가 있다.

2, 씨는 구형이고 4개의 앝은 골이 있다.

 

@ 줄기

1, 회갈색이고 오래되면 갈라지기도 한다. 어린가지는 네모지고 땅위를 기듯이 자라면서 뿌리를 내린다.

2, 겨울눈은 작고 둥글며 부드러운 털로 덮인다.

 

@ 원포인트 : 전체에 특유의 순한 박하향이 있고 잎이 넓은 난형인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