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안산에 사는 나무

층층나무

노송☆ 2014. 6. 23. 15:06

 

 

 

 

 

 

1. 구분

층층나무과의 잎지는 넓은잎 큰키나무로 키 20m 정도 곧게 자란다. 긴 가지가 줄기를 빙 둘러 층층이 나오며 옆으로 뻗어 위쪽이 여러 층으로 된 넓은 둥근 모양이 된다.

2. 서식지

산 500~1,400m 고지의 골짜기, 반 그늘진 숲속, 습한 계곡가에 서식한다. 주로 서늘한 음지에서 볼 수 있다. 군락성이 있다.

3. 특징

가지와 잎이 어긋나게 달린다.

길이 5~12㎝ 정도의 잎이 가지에 어긋나게 달린다. 끝이 점점 뾰족해지거나 갑자기 뾰족해지는 넓은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좌우의 잎맥은 6~9쌍이다. 어릴 때는 앞면에 누운 잔털이 있다가 점차 없어지며 뒷면에 흰 잔털이 있다. 앞면은 조금 윤기가 있다. 잎자루는 붉은빛이 돌기도 한다. 가을에 노랗다가 자줏빛 도는 붉은색이 된다.

5~6월에 새로 나온 햇가지 끝에 흰색으로 핀다. 어긋나게 갈라져 쟁반처럼 퍼진 꽃대가 나와 끝마다 지름 8㎜ 정도의 꽃이 달린다. 암술은 1개, 수술은 4개다. 꽃잎은 4장이며 겉에 잔털이 있다. 꽃받침통은 연한 녹색을 띠며 잔털이 있다.

열매

9~10월에 단단한 핵으로 싸인 씨앗이 있는 지름 6~7㎜ 정도의 둥근 열매가 연녹색, 붉은 연노란색, 붉은 자주색, 검은색 순서로 여문다.

줄기껍질

어린 나무는 붉은빛 도는 회갈색을 띤다. 묵을수록 붉은빛 도는 밝은 회색이 되고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지며 가지 떨어진 자리에 불룩한 옹이가 생긴다.

줄기 속

흰 노란색을 띤다. 한가운데에는 흰 갈색의 작고 무른 속심이 있다.

가지

햇가지는 연녹색 빛 도는 노란 갈색을 띠다가 점차 선명한 붉은 자주색이 된다. 봄에 자르면 수액이 흐른다. 묵으면 붉은빛 도는 갈색을 띤다. 흰 갈색의 껍질눈이 있다.

겨울눈

아래가 좁은 원뿔 모양이다. 붉은 갈색을 띠며 갈색 잔털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층층나무 (약초도감, 2010.7.5, (주)넥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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