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7월 3일 수요일 맑음
@ 의릉(懿陵)은 조선 제20대 경종과 계비 선의왕후 어씨의 능이다.
1), 경종은 (1688-1724,재위 1720-1724)은 제19대 숫종의 맏아들이다. 1720년 숙종이 승하하자 33세로
즉 위했으나, 몸이 병약하여 왕위를 이을 아들을 얻지 못했다. 즉위한지 두 달만에 이복 동생인 영잉
군 (영조)을 왕세자로 삼고 국정을 맡겼다. 4년간 재위한 창경궁 환취정에서 승하하였다.
2),선의왕후는 (1705-1730)는 함원부원군 어유구 딸이다. 경종의 첫째 새자빈 단의 왕후가 1718년 (숙종44)
승하하자. 같은해 세자빈에 책봉되었고 1722년(경종2)왕비에 책봉되었다.
@ 의릉은 능침이 동원상하릉 형식으로 조성되어 있다.
능역 위에 경종의 능이, 그 아래에 선의왕후의 능이 자리잡고 있다. 왕과 왕비의 능을 옆으로 나란히 배치
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의릉은 능역의 폭이 좁아 산천의 좋은 기운이 흐르는 맥을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능을 위 아래로 배치한 것이다 이러한 동원상하릉 형식은 여주 영릉(17대 효종과 인선왕후의 능)과 의릉
두 왕릉에서만 볼 수 있다.
△▽ 위쪽의 경종릉, 곡장은 경종릉에만 둘러쳐져 잇다.
△▽ 무석인의 앞과 뒤의 모습
△ 경종릉의 무석인 뒤 갑옷에는 다른 능의 무석인과는 다르게 꼬리 모양을 넣었다.
△ 병풍석없이 12개의 난간석으로 둘러 쳐져 있으며 12개의 석주에는 12간지가 새겨져 있다.
△▽ 경종릉의 장명등
△▽ 의릉의 석물은 그 규모가 작다.
△▽ 경종릉의 호석 꼬리는 다른 능의 호석 꼬리 보다 등 위로 많이 올라 있다. 왜 그렇까?
△ 경의왕후릉에서 본 정자각
△▽ 의릉은 동원 상하릉이다. 왼쪽 위 능이 경종릉이고, 아래 능이 선의왕후릉이다.
△▽ 선의왕후릉 앞에서 본 선의왕후릉
△▽ 가까이에서 본 선의 왕후릉
△선의왕후릉의 문.무석인
△▽ 정자각
△ 동계의 신도계단의 소멧돌 모습
△ 신도비
" 조선국. 경종대왕의릉. 선의왕후부" 라고 새겨져 있다.
△금천교, 홍살문, 정자각, 비각을 함께 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