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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여행 -- 문경 고모산성과 토끼비리길 걷기

노송☆ 2013. 2. 17. 19:00

@ 2013년 2월 16일 토요일 맑음 , 최저 : 영하 6도,  최고 : 영상2도

@ 교통 : 동서울 터미널에서 점촌,상주행 버스 이용 , 점촌 하차

             점촌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약 300m 떨어진 홈 풀러스 건너편 정류장에서 30-40 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200번 버스  승차 하여 진남교 하차

 

@ 고모산성 :경북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2세기 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모산성은 삼국시대에는 삼국의 세력이 팽팽히

                  맞서던 곳이었고, 임진왜란 때 산성의 규모를 보고 놀란 왜군이 성이 텅 빈 줄도 모

                 르고 진군을 주저했다는 일화가 전해지며 6·25전쟁의 격전지로도 알려져 있다. 총

                 길이 1,646m에 이르는 길이로 주변 산세를 이용해 사방에서 침입하는 적을 방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산성 아랫길은 영남에서 한양으로 넘어갈 때 험하다는 토끼

                비리를 지나 꼭 거쳐가야 했던 길로, 과거 보러 나섰던 선비들에 얽힌 일화도 많다.

 

@ 토끼비리길 : 경북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문경 가은에서 내려오는 영강(穎江)이 문경새재에서 내려오는 조령천과 합류되는

                      곳에서부터 산간 협곡을 S자 모양으로 돌아 흐르면서 생성된 벼랑에 난, 길이 약

                      3㎞ 정도의 천도(遷道: 하천변의 절벽에 건설한 길)이다. 문경 마성면석현성

                      (石峴城) 진남문(鎭南門) 아래 성벽을 따라 가다보면 이 길을 만날 수 있는데, 겨우

                     한사람이 지나갈 수 있을 만큼 좁고 험하다. 관갑천잔도(串岬遷棧道:관갑의

                     사다리길)라고도 하는 이 길은 조선시대 주요 도로 중 하나였던 영남대로 옛길

                     가장 험난한 길로 알려져 있다.

                    ‘비리’란 강이나 바닷가의 위험한 낭떠러지를 말하는 ‘벼루’의 사투리로, 927년

                     (고려 태조 10) 왕건이 남쪽으로 진군할 때 이곳에 이르러 길이 없어졌는데 마침

                     토끼가 벼랑을 따라 달아나는 것을 보고 따라가 길을 내게 되었다 하여 ‘토천(兎遷)’

                     이라 부른 데서 유래한다고 전한다.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사람의 발길에 닳아 반들반들해진 옛길을 따라 걷다보면

                      맞은편 마을의 아름다운 경관과 영강 주변의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주변에 삼국

                      시대에 처음 쌓았다는 고모산성과 경북팔경의 제1경으로 꼽히는 진남교반이 있다.


@ 진남교반 ; 경북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경북팔경 중 제1경으로 꼽힌다. 기암괴석과 깎아지른 듯한 층암절벽이 이어지고 강 위로 철교·구교·신교 등 3개의 교량이 나란히 놓여 있어 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이룬다. 숲이 울창하고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이 절경을 이루어 문경의 소금강으로 불린다. 진남휴게소 폭포 왼쪽 암벽 위에는 경북팔경지일(慶北八景之一)이라 새겨진 돌비가 세워져 있다.

 

 

△ 토끼비리길로 도보 여행합니다.

 

 

△ 얼마나 많은 선조들이 다녀으면 이렇게 바위가 반질반질 할끼요?

 

△ 차마고도와 같은 길

 

 

 

 

 

△토끼비리 전망대에서 기념사진

△진남교반

 

▽고모산성 전경입니다.

 

 

△성황당입니다.

 

 

△주흘산

 

△주막거리 전경

△고모산성

 

△고모산성에서 본 진남교반

 

 

 

 

 

 

 

△4대강 국토종주 새재자전거길이 이곳 을 지나고 있습니다. 불정역 인증센터까지 3km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