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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성동 계곡 복원

노송☆ 2012. 7. 17. 20:03

@ 2012년 7월 13일 금요일

 조선 후기 겸재 정선이 그린 진경산수화의 화폭이 됐던 종로구 옥인동 '수성동계곡'이 복원됐다. 서울시는 지난 2010년 옥인시범아파트 철거과정에서 수성동계곡을 문화재로 지정한 이래 복원공사를 진행, 공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공사는 옥인시범아파트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서울시가 수성동계곡의 역사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2010년 기념물 제31호(돌다리 1기, 수성동 계곡부 및 토지 9필지 10,097㎡)로 지정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수성동계곡 복원은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 속 경관을 복원한다는 목표에 맞춰 진행됐다. 옛 수성동 계곡처럼 암석 지형을 회복시켜 옥류동의 원형을 되찾고, 역사와 생태가 어우러진 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수성동계곡을 옛 경관으로 복원하기 위해 주요 식재 수종을 전통적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소나무 등으로 1만8,477그루를 심었다.

주요 수종인 소나무, 상수리 등 참나무류 등 우리고유의 향토수종 위주로 키큰나무 677그루를 식재했고, 급경사지 등 복원이 필요한 곳은 성토 후 키작은 나무로 산철쭉 등 17,800그루와 돌단풍, 띠, 바위취 등 다량의 초화류를 식재해 주변과 조화되도록 자연스럽게 배치했다.

 

▼복원된 수성동계곡 모습

 

 

 

 수성동입구 모습

 @ 9번 마을버스가 운행하고 있습니다.

 

 

 

 

 

 

 

 

 

 

 

 

 

 

 

 

 @ 아파트가 있었다는 증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