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의 가을 풍경 3탄
그래도 나에겐 로멘틱 2010/11/08 15:08
@ 2010년 11월 7일 일요일 짙은 안개.
@ 무량수전 오른쪽 뒤에 작은 전각이 있는데 이것이 선묘각이다.
이 전설은 신라 문무왕 1년 661년에 의상스님이 화엄학을 공부하기
위해 당나라에 갔을때 의상스님을 연모한 선묘라고 하는 낭자가 있
었다. 의상스님이 장안 종남산 지장사의 지엄삼장문하에서 10년간
의 수학을 마치고 심요한 경지에 이른후 구ㅣ국 뱃길에 오르자 뒤늦
게 소식을 들은 선묘가 선창으로 달려 갔으나 의;상승님이 탄 배는
벌써 수평선 뒤로 사라지고 없자 바다에 몸을 던져 용으로 변신하여
의상승님이 탄배를 호위 무사히 귀국하게 하였다는 선묘낭자의 초상
하가 모셔져있다.
@ 부석(위 지도의 20번 지점)
의상스님이 화엄학을 펴기 위해 왕명으로 이곳 봉황산기슭에 절을 지으려고
할때 이곳에 살고 있던 많은 이교들이 방해하자 선묘 신룡이 나타나 조화를
부려 이 바위를 공중으로 들어올려 물리쳤다고 하여 부석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조선 숙종때 이중환의 택리지 기록에 의하면 아래,윗돌 사이에 약간의 틈이있어
실을 넣어 당기면 걸림없이 드나들어 뜬 돌임을 알 수있다 라고 적혀 잇다. 이리
하여 절의 이름을 부석사라고 불렀으며 그 후 선묘신룡이 부석사를 지키기 위해
석룡으로 변신하여 무량수전 뜰아래 묻혔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 무량수전 우측 뒤쪽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가면 조사당이라는 건물이
있는데 이 건물 전면 처마 아래에 자라고 있는 선비화는 의상대사가
꽃은 지팡이가 자란것이라는 전설이 있다, 꼭 한번 보시고 가시길....
@ 선비화를 보기 위해 관광객이 안을 드려다 보고 있다.
선비화을 보호하기위해 철망으로 보호망을 만들어 놓았다.
영주의 사과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