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12월 26일 @ 분천역 산타마을 방문을 마치고 춘양역으로 갔다 @ 지역 이야기 : "억지춘양", 또는 "억지춘향" 이란 말이 있다. '억지로 일을 하거나 어떤 일이 억지로 겨우 이루어지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이 말의 유래에 등장하는 것이 춘양목과 '춘양역이다. '춘양목은 봉화군 춘양면과 소천면 일대의 높은 산 지대에서 자라는 소나무로 향기가 좋아 춘향목(春香木)이라고도 부르며 속이 붉고 단단하며 껍질이 얇아 건축재나 가구재로 특히 유명하다, 때문에 나무 장사하는 사람들이 일반 소나무를 '춘향목'으로 우기면서 '억지'춘양, '얻지춘향'이라는 말이 나왔다는 것이다. 한편 영동선 개설될 당시 자유당 원내총무를 지냈던 지역 출신 정치인이 억지로 우겨 철로를 춘양시내로 우회 시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