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이야기=

매화말발도리 = 수국과

노송☆ 2017. 4. 25. 13:58

@, 2017년 4월 22일 토요일 맑음

@, 춘천 봄내길6코스

▽ 매화말발도리

@,초여름 산행 길에 바위에 붙어 하얗게 꽃 피운 것들과 종종 만난다. 말발도리 종류들이다.

   말발도리는 꽃이 진뒤 달리는 열매가 말발굽에 끼는 편자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름도 당차지만 실제 꽃이 만개했을 때 보면 참 아름답다. 가지가 바람에 날리면 꽃들이 애교를

   떠는 듯 사랑스럽다. 말발도리랑 형제뻘 되는 만첩빈도리(꽃이 겹꽃으로 꽃잎이 다닥다닥 붙음)는

   가지를 시원스럽게 아래로 늘어뜨려 꽃을 피운다.

@, 바위틈에 자라서 바위말발도리인가?

  흰색꽃이 비슷하지만 바위말발도리는 꽃이 새가지 끝에 1-3개씩 피고, 매화말발도리는 1-3개씩 달려핀다

.꽃

1, 양성화이고 4-5월에 2년지의 잎겨드랑이에 1-5개의 흰꽃이 단정꽃차례 또는 총상꽃차례로 핀다. 

2, 꽃받침은 별 모양 털이 밀생하고 끝이 5갈래로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좁은 삼각형이고 통부보다 짧다. 

3, 꽃의 지름은 2-3cm이다. 꽃잎은 긴 차원형이고 5개이며 겉면에 털이 있다.

4, 암술대는 3갈래로 갈라진다. 씨방은 꽃받침통에 있다.

5, 수술은 10개이고 수술대 양쪽에 날개가 있다.   

1, 마주나게 달리고 피침형 또는 타원형이다, 길이는 4-6cm, 폭은 1-3cm 이다.

2,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잔톱니가 있다.

3, 측맥은 4-6쌍이고 양면과 잎자루에 별 모양 털이 있다. 잎자루는 0.2-0.5cm이다.

열매

1, 삭과이고 9-10월에 익는다. 지름 0.4-0.6cm의 종 모양이고 암술대가 남는다.


껍질

1, 회색 또는 회갈색이고 오래될수록 세로로 얇게 벗겨진다. 2년지는 적갈색이고 별모양 털이 밀샐하며

   어린 가지는 억센 털로 덮인다. 겨울눈은 긴 난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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