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3월 14일 월요일 흐림 창동 기지내
@ 매화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로 보는 꽃이다.
@ 큰개불알꽃 전설
옛날옛날 오랜 옛날에 삼돌이라는 노총각이 살았습니다. 야 직업이 심마니 였어요
심마니들은 산삼을 캐러 가기전에 항상 차가운 첫우물 물로 목욕 재계를 하고 산에 오르는데
차가운 물로 새벽에 목욕을 하고 나면 쪼그라들데로 쪼그라 들어 소피를 보겠다고 사타구니에
손을 넣어 휘적 휘적 찾아봐도 못찾을 때가 많아 그냥 바지에 흘리는 일이 많다보니 항상 바지
앞섭이 누런색이 였데요^^ 그러던 어느날
여느 때와 같이 새벽 목욕재계를 하고 산에 오른 삼돌이 앞에 날개옷을 잃은 선녀가 갑자기 나타 났데요^^
사슴의 농간에 빠져 날개옷을 잃어버리고 노란색의 날개옷을 찾아 미친듯 뒤어다니던 선녀의 눈에 누우런
삼돌이의 바지가 날개옷처럼 보였던 거에요 삼돌이의 누우런 바지를 가리키며 어서 날개옷을 돌려 달라며
울부짖는 선녀를 보고 삼돌이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이며 바지를 훌떡 벗으며 외쳤데요
날개옷을 어서 가져 가시오~~ 덤으로 이 큰 불알도 가져 가시오~~~~~
그소리를 들은 선녀는 코웃음치며 개불알 보다 작은게 어디서 개수작이야 ~~~~~
나는 날개옷만 있으면 되니 썩 꺼지거라~~~~라고 소리쳤데요
이에 맘에 큰 상처를 받은 삼돌이는 울며 뛰어 가다 절벽에 몸을 던졌고 그렇게 삼돌이의 허망한 죽음을 목격한
선녀는 큰 깨달음을 얻고 삼돌이의 누런 바지를 땅에 심으며 이자리에서 피어나는 꽃은
절대 작은 불알이 아니라는 말을 남기고 하늘로 승천 했데요 선녀의 말대로 얼마후 그자리에 한송이의 꽃이 피어
났고 그 꽃을 두고 후세 사람들은 큰개불알 꽃이라 불렀데요
@ 큰개불알의 꽃잎은 오전 10시 부터 열기 시작하여 오후 3시쯤에는 닫아 버린다. 꽃잎을 닫고 나면 2개의 수술은
암술로 다가가서 자기꽃가루 받이를 하는 것이다. 이제는 더 이상 꽃잎을 열지 않게 되고 다음 날에는 주변의 다른
꽃들이 꽃잎을 열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큰개불알풀은 꽃을 피부는 시간이 하루도 되지 않는다
@ 개요
유럽 원산으로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다. 전체에 부드러운 털이 난다. 줄기는 가지가 갈라져서
아래쪽이 비스듬히 자라며, 높이 10-40cm이다. 잎은 아래쪽에서는 마주나지만 위쪽에서는 어긋나며, 난상 원형으로
길이 7-18mm, 폭 6-15mm이고, 가장자리에 끝이 둔한 톱니가 3-5개씩 있다. 잎 양면은 털이 드문드문 난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달리며, 하늘색, 지름 7-10mm이다. 꽃자루는 길이 1-4cm이다. 꽃받침은 4갈래로 갈라진다.
화관은 4갈래로 갈라지는데, 아래쪽의 것이 조금 작다. 열매는 삭과다.
형태
두해살이 귀화식물이다. 전체에 부드러운 털이 난다. 줄기는 가지가 갈라져서 아래쪽이 비스듬히 자라며, 높이 10-40cm이다. 잎은 아래쪽에서는 마주나지만 위쪽에서는 어긋나며, 난상 원형으로 길이 7-18mm, 폭 6-15mm이고, 가장자리에 끝이 둔한 톱니가 3-5개씩 있다. 잎 양면은 털이 드문드문 난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달리며, 하늘색, 지름 7-10mm이다. 꽃자루는 길이 1-4cm이다. 꽃받침은 4갈래로 갈라진다. 화관은 4갈래로 갈라지는데, 아래쪽의 것이 조금 작다. 열매는 삭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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