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이야기

@  식물 공부를 하면서 땅콩은 다른 식물과 달리 열매 맺는 방식이 달라  관찰 해 보기로 했다.

▽ 화분에 심은 땅콩에서 싹이나고 있어요

▽ 큰 화분에 옮겨 심고, 키워 꽃을 피웠습니다.

▽ 일반적인 식물들은 꽃이 위로 솟아 올라 꽃이 피는데 비해, 땅콩 꽃은  지표 표면에 가까운 아래쪽에 꽃을 피운다.

     땅콩꽃이 이렇게 밑으로 숨어 있는 이유가 있었다.

    고구마나 감자와는 뿌리와 줄기가  자라 종자가 되지만 , 땅콩은 땅속에서 종자를 만들어 내지만 고구마와 감자와 달리

    땅콩은 수정된 꽃이 땅속으로 내려가서 땅콩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 즉 수정된 후 땅속으로 내려가야 하니 꽃이 지면

    가까이에 피는 것이다

@, 일반적인 꽃은 꽃의 씨방부분이 변해서 열매가 되는 것이 대부분인데, 땅콩은 꽃이 가루받이가 끝나면 씨방자루의 밑이

    길게 뻗어나와서 땅속으로 파고 들어 땅속에서 열매를 맺는다. 그래서 꽃이 떨어져 생긴다는 낙화생(落花生)이라는 이름

    이 붙어 있다고 한다.

 

△ 위 사진에서 1,2번은 수분된 씨방 자루가 땅속으로 들어간 것이고, 3번은 수정된 씨방자루가 땅속을 향해

    자라고 있는 것이다.

 

 

△ 3번 씨방자루가 자라서 땅속으로 들어 갔어요,

 

△▽ 땅콩꽃은 한몸수술(단체웅예) 이다.

 @, 한몸수술(단체웅예) : 여러개의 수술대가 하나로 융합해서 생겨난 수술. 아욱과, 박과, 일부 콩과 식물의 특징이다.

 

 

@, 땅콩을 낙화생(落花生)이라고 합니다.
1, 땅콩 꽃이 땅으로 떨어져야 땅콩이 생겨난다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2, 땅콩은 씨가루받이(수정)이 끝나면 꽃이 있던 자리에서 씨방자루의 밑이 길게 뻗어 나와 땅속을 파고들어 땅속에서

    열매를 맺는답니다
3, 꽃가루받이가 끝나고 꽃이 지고나면 씨방자루(peg)라 부르는 특이하게 생긴 자루가 꽃의 아래쪽에서 땅쪽으로

    길게 나옵니다.
4, 가늘고 단단한 씨방자루 끝의 뾰족한 곳에 수정된 밑씨가 들어 있으며, 이 끝이 땅속으로 완전히 들어갈 때까지

    땅콩자루는 계속 자란답니다.
5, 씨방자루 끝이 땅속으로 꽤 깊게 들어가고 난 후에야 꼬투리가 만들어지기 시작한답니다.
6, 씨방자루는 때로 끝부분이 꼬투리로 되기 전에 10㎝ 이상 자라기도 한답니다.
7, 꼬투리는 땅속에서 직접 무기양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얼핏 보면 뿌리와 같은 기능을 하는 것처럼 보인답니다.
8. 꼬투리는 땅속에 뿌리가 자라기에 충분한 양분이 있다 하더라도 칼슘을 적절하게 공급해주지 않으면 잘 자라지 못한답니다.
9. 꼬투리가 땅속으로 들어가 열매를 맺는 이유는 식물 스스로 자신의 종자를 새나 작은 동물 등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막기 위하여 땅 속으로 들어가 열매를 맺는 것이며 그 이유로 이름도 땅속의 콩 이라는 땅콩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