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중량천 식물들 == 잔개자리, 무릇, 장대나물

노송☆ 2015. 3. 28. 21:04

▽ 장대나물

1, 십자화과 두해살이로 산지의 양지쪽에 자라는 풀이다.

2, 줄기는 1m 정도의 높이로 곧게 서서 전혀 가지를 치지 않는다. 그래서 장 대나물이라는 이름이 생겨났다.

   전체적으로 분백색을 띠고, 첫 해에는 원줄기 없이 뿌리에서 난 로제트(根 生葉)처럼 자라고, 이듬해에 긴 원줄기를 내면서

    꽃이 핀다.

3, 뿌리에서 난 잎은 로제트로 양면에 엇갈린 모양의 털(叉狀毛)과 별모양 털 (星狀毛)이 있다. 줄기에 난 잎(莖生葉)

    어긋나며 (互生), 줄기 아랫부분에 위치하는 잎일수록 크고, 화살촉 모양으로 줄기를 감싼다. 표면에는 털이 없어

    매끄러운 편이다.

4, 꽃은 4-6월에 줄기 끝에서 지름 3~6mm쯤 되는 흰 꽃이 모여 곧게 선 이 삭 모양을 이룬다. 꽃잎은 4장으로서

   십자형을 이룬다.

5. 열매: 길이가 긴 뿔열매(長角果)가 원줄기와 평행해서 달리며, 두 조각으로 갈라져서 종자를 산포한다. 종자에 테가

    있으나 날개에는 없다.(비교: 털장 대(Arabis hirsuta)는 장대나물에 비해 털이 많고 분백색이 아니며 종자에 날개가

   있고 1열로 배열한다.)

 

△ 장대나물

▽ 무릇

1, 백합과 여러해살이풀로 약간 습기가 있는 들판에서 무성하게 자란다.

2,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2050cm이다. 땅속에 길이 23cm의 달걀모양의 둥근 형태의 비늘줄기가 있고,

    잎은 봄과 가을에 2개씩 나온다.

3, 꽃은 79월에 피고 길이 2050cm의 꽃줄기가 나와 끝에 길이 47cm의 총상꽃차례가 발달한다. 꽃은

   연한 홍자색이고 화피갈래조각과 수술은 각각 6개이며 암술은 1개이다. 씨방은 타원형이고 잔털이 3줄로 돋아 있다.

4, 열매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 길이 4mm이다.

5, 비늘줄기와 어린 잎을 엿처럼 오랫동안 조려서 먹으며, 구황식물(救荒植物)의 하나이다. 뿌리를 구충제로 사용한다.

    한국, 아시아 동북부의 온대에서 아열대까지 널리 분포한다. 백색 꽃이 피는 것을 흰무릇(for. alba)이라고 한다.

 

 

 

△▽ 잔개자리

@ 잔개자리

1, 유럽 원산의 한두해살이풀이다.

2, 줄기는 땅 위를 기거나 비스듬히 자라서 길이가 60cm정도 되며, 드문드문 털이 있고, 간혹 털이 많은 것도 있다.

3, 잎은 어긋나고 3개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지는 겹잎이며 톱니가 있는데 턱잎에는 톱니가 없거나 1-2개가 있다.

   잎자루는 1-2cm이고 작은잎의 끝은 둥글거나 평편하다.

4, 꽃은 5-7월에 피는데 길이 2-4mm의 노란 나비꼴 모양의 꽃이 20-30개가 모여서 달린다.

5, 열매는 길이 2.5mm의 콩팥 모양으로, 가는 끝이 반화전(半回轉)하며 여러 개가 모여 타원형을 이루어 검게 익는데

   가시는 없다.

6, 열매 하나에는 종자가 1개 들어 있다. 종자는 길이 1.5mm로 황색이거나 갈색이다.

7, 열매모양은 개자리와 전혀 다르며 꽃차례를 이루는 꽃의 수가 많아 쉽게 구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