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도보여행 = 철원 쇠둘레평화누리길(2코스)

노송☆ 2013. 9. 3. 20:36

@ 2013년 9월 2일 월요일 맑음

@ 코스 : 용담마을 - 수도국지 - 소이산 - 노동당사

@ 교통 : 동두천역에서 경원선 열차를 이용하여 백마고지역에서 하차  한다,

             신탄리역에서 하차하여 신탄리 동승간 운행하는 군내버스를 이용하여 용담마을 입구에서

             하차한다,

 

@ 동두천에서 10시에 출발하는 열차는 백마고지역까지 운행하는 열차다

   동두천에서 전철 환승으로 늦게 출발한 열차는 정시보다 조금 늦게 도착하여 승객들을 내려 놓는다.

   백마고지역에서 신탄리 방향으로 3번국도를 따라 걸어가면 전차 방호벽을 지나게 되고 방호벽을 지나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이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용담교를 건너 포장된 아스팔트 차도길을 올라간다.

△ 이 전차 방호벽을 지나 내려서면 삼거리가 나온다.

△ 용담마을 입구인 삼거리 여기서 좌측으로 동승 , 고석정 방향으로 간다,

     용담교를 건넌다.( 아래 지도 1번 위치)

△용담교를 건너면 작은 고개길로 이어진다. (아래지도 1번 위치에 있는 용담교)

△ 아스팔트로 포장된 둘레길(아래지도 1번과 2번사이 길)

△ 올라가는 우측으로 이정표가 있다. 캠핑촌 율리밸리 방향으로 간다.

△ 언덕에 올라서 뒤 돌라 본 풍경, 보이는 고가도로는 신탄리, 백마고지역간 철길이다.

△ 고개 정상에 있는 율리밸리 석탑, 이곳을 지나면 우측으로 농로가 있는데 이 길로 내려 선다.

    계속해서  포장된 차도를 따라가도 되나 둘레길찾아 왔으니 천천히 익어가는 들판을 감상하며 걸어 보기 위해 우측의 농로로 내려 선다. (아래지도 2번 위치에 있는 석탑)

△고개마루에서 내려서면 우측으로 나 있는 농로길, 입구에 이정표도 있다.

    (아래지도 3번 지점에 있는 우측 농로길)

△농로길을 조금 가면 율이사거리와 율리밸리로 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율이사거리 방향으로 간다.

여기서 율이사거리까지 1.6km입니다.

△철원의 들녁은 풍년을 기약하며 황금빛을 발산하고 있네요

△율이사거리까지 1.2km 남았습니다.

△ 방호벽과 나란히 나있는 농로길을 따라가다보면 조금전에 갈라진 차도와 다시 만난다.

방호벽에는 갖가지 덩쿨식물과 이끼, 잡초들이 무성해 위압스럽게 느껴지지 않고 오랜 풍상을 견디어낸 옛 성벽 같은 느낌이 든다.(아래지도 4번 지점에 있는 길)

△차도를 만나면 우측으로 계속해서 간다. (아래지도 5번지점에 있는 둘레길과 도로가 만나는 지점)

△차도를 따라 계속 걷다 보면 율이사거리에 도착 됩니다.

   사거리에서 직진하지 말고 좌측으로 올라갑니다. 이 길이 수도국지가 있는 새우젖 고개로 가는 길입니다.

아래 지도 6번지점의 율이 사건리

△수도국지가 있는 새우젓 고개길

△새우젓 고개길 마루. 이곳을 지나면 좌측으로 수고국지가 있다.

우측으로는 동주산성으로 올라가는 길이있다.

@ 새우젓고개는 옛날 한강으로부터 들여온 새우젓을 새우젓 장수들이 철원읍 장에 팔기 위해 등에 지고 넘다 쉬어 가는 곳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 동주산성 궁예가 강원도 원주, 영월, 강릉 등 동남부 일대를 점령하고 , 인제, 양구, 화천을 거쳐 896년 철원에 도착하였을때 잠시 진을 쳤던 곳이다. 궁예는 철원에서 패서호족 왕건 일가의 귀부를 받고 그들의 청을 받아들여 898년 송악으로 본거지를 옮기고 901년 후고구려를 건국한다. 그리고 905년 대동방국 건설이라는 원대한 꿈을 이루고자 철원에 새로이 궁성을 짓고 도읍한다.  여러전란과 더불어 6.25때 많이 손상되어 원형을 찾아 볼 수가 없다. 많은 수풀에 에워싸여 찾기가 더욱 힘들다.(아래지도 7번지점 새우젓고개)

 

@ 고개마루 왼쪽 산등성이에는 일제시대 철원읍내시가지에 상수도를 공급하던 물탱크가 묻혀있는 수도국지가 있다. 1920년말 일제는 천원군을 계획도시로 개발하기위해 경상도지역 주민들을 강제로 대거 이주시킨다. 이 무렵 철원 북방에 봉래호저수지 축조공사 및 관계수로 정비 공사를 단행하여 철원평야의 농업생산력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킨다. 아울러 금학산 서쪽 안양골 골짝기에 취수댐을 축조하여 그 물을 이 곳 수도국지까지 끌어다가 시내 각처에 공급했다. 이 수도국지에서 급수하던 가구는 500가구이고 급수인구는 2500명, 1일 급수량은 1500㎥ 정도였다. 한편 이 수도국지는 6.25전쟁 때 패주하던 인민군들이 양민들을 물탱크에 가두고 몰살시킨 끔직한 형장이기고 하다. (아래지도 7번지점 수도국지)

 

△ 수도국지는 {대한민국 근대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관리 되고 있다.

△ 수도국지에서 본 철원 쇠둘레길 제2코스인 금강산가는길.

오른쪽 산 기슭 아래에 노동당사가 살짝 보인다.

@ 새우젓고개를 넘어 수도국지를 뒤로 하고 비포장길을 400m정도 내려가면 좌측으로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로 가는 삼거리가 나온다.  그대로 직진하면 노동당사로 바로 갈 수 있다.

소이산은 일명 봉의산이라고도 하며 산 정상에는 고려시대부터 통신 수단으로 이용되어 왔던 봉수대가 설치되었던 곳이다. (아래지도 8번지점 소이산 둘레길 가는길)

 

△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 가는길, 우측으로 올라 간다,

△ 소이산 정상 가는길

 

 

△옛날 봉수대가 있었던 곳에  전망대가 세워져 있다.

△ 전망대에서 본 철원 평야

△기념사진 한장

 

△소이산 정상은 옛날 군 부대 막사로 쓰던것을 수리하여 관광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한찬 작업중이다.

 

△ 군막사

 

 

 

 

 

 

 

 

 

 

△소이산 정상 전망대

소이산 정상에서는 전방지역 각 고지와 태봉국 도성지, 평강고원 등을 상세하게 조망할 수있다.

(아래지도 9번지점)

△소이산 정상에서 바라 본 신탄리방향, 백마고지 철길과 3번국도가 멀리 보인다.

△▽ 소이산 정상에서 본 철원평야

 

 

△소이산 정상에 올랐다가 뒤 돌라 내려오면 우측으로 소이산 생태 숲길이 나온다.

(아래지도 10번지점 ,소이산 둘레길 시작점이다)

△▽ 소이산 생태 숲길

 

△▽ 소이산 일원은 한국전쟁 이후 매설된 지뢰로 인해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고 형성된 숲이면서, 동시에 군사 지역으로 인위적 훼손이 지속적으로 많았던 곳이다.

△ 소이산은 지정 된 길이 않이면 절대 들어가면 않된다.

△ 자작나무 길(아래지도 A 지점)

 

△구상나무 길

△ 구상나무열매

 

△ 소이산을 북쪽으로 돌아 걸으면 길 건너 편으로 노동당사가 보인다.

오늘의 종점이다.

△ 소이산을 돌아 내려서면 수도국지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고 이어 더 가면 3번 국도와 만난다.

좌측으로 국도를 따라 조금 걸으면 노동당사에 닿는다. (아래지도 11번지점)

△▽노동당사 모습

 

@철원군은 6.25전쟁 중에는 북한 땅이었다가 휴전 후 남한으로 편입된 (수복지구)이다. 수복지구에서만 나타날수 있는 현대사의 아픔을 적나라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 노동당사다.

 

@노동당사 인근 1km 반경에는 철원경찰서, 철원군청, 철원제일감리교회, 제사공장, 농산물 검사소, 얼음창고, 철원역등 근대문화 유적이 있다.

 

△노동당사 앞에서 본 소이산

△노동당사 옆 철원경찰서 터

 

△도로 원표

△ 평강 : 16.8km,    김화 : 28.5km .  원산 : 181.6km 라고 기록되어 있다.

△ 평양 : 215.1km,  이천 : 51.4km   우측것은 총탄 자국으로 알수가 없다.

 

 

@ 노동당사앞 버스 정류장 에서 동승발 신탄리행 버스가17:40경에 도착, 승차하여 신탄리역에서 18:10분에 발차 하는 열차로 귀가 한다,

 

 

 

@ 위 지도 붉은색 선은 철원 쇠둘레평화누리길 중 제2 코스인 금강산가는길 이다.

@ 위 지도 파란색 선은 소이산 생태숲 둘레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