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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순례(강화도 고인돌))

노송☆ 2013. 8. 13. 17:57

@ 2013년 8월 9일 금요일 맑음 

@고인돌은 일반적으로 선사시대 족장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으나 종족이나 집단의 권위와 힘을 나타내기위한 상징물, 종교 또는 신앙행사를 거행하는 제단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자로는 지석묘(支石墓)라고 불린다. 우리나라에서는 선사시대인 청동기시대 중기(기원전 1200년)에 마ㅑㄴ들어지기 시작하여 청동기시대 말기(기원전 300-200년)까지 계속 되었다. 고인돌의 무덤방에는 민무늬토기, 돌화살촉, 가락바퀴 등의 유물이 나오고 근처에는 사람들이 살던 집터가 발견 됩니다. 3천년 동안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선사시대에 탄생한 고인돌은 일찍부터 빛나는 문화를 창조한 우리 조상들의 재는과 훌륭한 건축술, 정신세계를 보여주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강화도에는 150여 기에 달하는 고인돌이 있다. 이 가운데 보존 상태가 양호한 70기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되어있다. 강화 고인돌은 고창, 화순, 지역과 다른 점은 한 곳에 군집을 이루지 않고 섬 곳곳에 흩어져 있다는 것이다. 

@ 고인돌의 형식 @

1),탁자식(북방식): 판석 4개로 지상에 무덤방을 꾸미고 덮개돌을  덮는 형식으로 책상처럼 생겨 탁자

   식 이라 한다.주로 한강 이북부터 중국 요령지방가지 분포하여 북방식으로 불리우며 사적 제 137호

   인 강화지석묘가 탁자식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2),바둑판식(남방식): 주로 판석이나 할석, 냇돌 등을 사용하여지하에 무덤방을 만들고 덮개돌과 무덤

   방 사이에 3-4개 또는 그 이상의 받침돌이 있는 것으로 바둑판 처럼 생겼다 하여 바둑판식이라 하며

   기반식으로도 불린다. 주로 전라도, 경상도 등 한강 이남에 분포되어 남방식으로 불린다.

3),개석식(무지석식): 지하돌방과 덮개돌 사이레 받침돌이 없이 덮개돌이 무덤방을 덮고 있는 형식으로

    무자석식 또는 놓인형 고인돌이라 한다. 개석식 고인돌은 한강이북에서도 반견되는 등 우리나라 전

    지역에 분포해 있다.

 

▽사적 제 137호인 강화 부근리 탁자식 지석표

 

 

 

 

 

▽개석식 고인돌

 

▽바둑판식 고인돌

 

 

▽북한 노암리 탁자식 고인돌

 

 

@ 고인돌의 기능

1), 무덤으로서의 기능

1962년 국립중앙박물과늬 조사에서 충북 제천군 소재 황석리고인돌에서 사람뼈가 발굴됨으로서 고인돌은 무덤이라는 것이 일반화되었다. 사람뼈가 출토되지 않았더라도 고인돌 하부에 무덤방이 보이며 묻힌 사람의 유물도 출토된다. ( 예 : 강화고천리고인돌 )

2), 묘표석으로서의 기능

묘역을 상징하는 기념물내지 묘역을 만든 집단의 권위와 힘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거나 묘역을 표시하는 단순한 기능등으로 대개는 무덤방을 가지지 않습니다.  ( 예 : 화순핑매바위고인돌 )

3), 제단으로서의 기능

종교 또는 행사 장소이거나 여러 의식을 거행 하는 기념물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고인돌의 입지와 형태를 통해 무덤방이 없는 전형적인 바둑판식과 입지조건과 받침돌이 있는 무덤방을 원래부터 이룰 수 없게 만든 탁자식 고인돌을 제단 고인돌로 파악할 수 있다. ( 예 : 창녕유리고인돌 )

 

@ 강화 부근리 지석묘를 탐방 하고 옆에 있는 강화 역사 박물관을 관람했다.

 

▽지석표에서 본 강화역사 박물관

 

▽ 수자기

 

 

▽강화도 동종

△조선 숙종때 경기도와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인 사인비구가 8번째로 만든 강화동종

@사인비구는 18세기 뛰어난 승려이자 장인으로 전통적인 신라 종의 제조기법에 독창성을 합친 종을 만들었다. 현재 그의 작품 8구가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이며 전해지고 있다. 이 종들은 각기 나름대로의 독창적인 멋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8점의 모든 종을 다 보았다면 사인스님의 예술세계가 얼마나 대단하가를 새삼 깨달을 수사 있다.

1),크기는 작지만 사인스님의 초기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포항 보경사의 서운암 동종= 보물 제11-1

    호]은 종 몸통에 보살상이나 명문이 아닌 부처님 말스을 새겨 둔 것이 특징이다.

2), [양산 통도사 동종 = 보물 제11-6호]은 8쾌를 문양으로 새기고, 윤곽안에 보통 9개씩의 유두를 새

    기는 것이 통례이나 단 한개만을 중앙에 새겨 넣었다.

3), 가장 전통적인 신라 범종의 형태를 갖추고 있는 [안성 청룡사 동종 = 보물 제11-4호]

4), 조선의 전형적인 종 모습을 보여주는 [강화 동종 = 보물 제11-8호]

5), 종을 매다는 용뉴 부분에 두마리용을 조각해 둔 [서울 화계사 동종 = 보물 제11-5호]과 [의왕 청계

    사 동종 = 보물 제11-7호]

6), 종을 치는 부분인 당좌을 그만의 독특한 모습으로 선보이고있는 [문경 김룡사 동종= 보물 제11-2

    호]과 [홍천 수타사 동종 = 보물 제11-3호]이있다.

 

 

 

▽강화도 간척사업 내용을 적은 비석

 

 

▽강화도 간척사업의 변화도

 

 

 

 

        ▽ 간천사업 제방뚝 단면도

 

 

 

 

△팔만대장경 목판

@팔만대장경 경판은 길이 70㎝, 넓비 24㎝, 두게 2.8㎝, 무게 3.25㎏ 이다.글자를 쓴 판면은 평균 길이 54㎝, 너비 22㎝ 이다. 각 판마다 아래 위로 경계선을 마련하고 한 행에 14자씩 한 면에 23행, 양면으로 모두 644자의 글씨를 새겼다. 이렇게 만들어진 고려 대장경은 현재 8만1137판 1511부 6802권에 이르며 해인사 장경판에 봉인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