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106년만의 더위

노송☆ 2013. 3. 9. 20:58

 

@ 2013년 3월 9일 맑은 토요일

 

 

△ 106년만에 찾아온 3월중 가장 기온이 높은날.  23.8도인 오늘 뜰에는 새싹이 돗아나고 있어요

 

@ 9일 서울과 전주 등에서 106년 만에 3월 중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 날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20도를 웃도는 낮 기온을 보이며 1907년 기상관측 

   을    시작한 이래 3월 중 가장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은 이 날 최고 기온이 23.8도를 기록해 종전 낮 최고 기온인 2009년 3월21일의 22.2도를 훌쩍 넘겼다.

    대전, 전주, 광주, 제주 등에서도 기상청 관측 이래 3월 기온으로는 가장 높았다.

   전국 낮 최고기온은 전주 28.2도, 제주 28.1도, 대구 26.9도, 대전 26.1도, 수원 25.0도등을 보였다. 이는

   중부지방에서는 5월 초순, 남부 일부 지역은 6월 하순에 해당하는 기온이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남쪽의 고기압과 중국 북부지방의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기압 차이로 따뜻한 남서풍

   이   강하게 불어왔다고 설명했다. 맑은 날씨로 햇볕까지 더해지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덧붙

   였다.

   일요일인 10일 오전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진다. 북쪽으로 약한 기압골이 통과하고 대륙고기압이 확장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11도,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5도로 9일과 비교해 크게 낮아질

    예정이다. 기상청은 일교차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