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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여행 == 서울 市界 걷기 = 양재트럭터미널 -청계산 - 옛골 == 8 일차.

노송☆ 2012. 12. 26. 19:43

@ 2012년 12월 25일 화요일 맑음, 최저 : -12c, 최고 : -5c

@ 교통 : 양재역 11번 출구앞에서 8번 마을버스 승차 , 화물터미널 입구 하차

@ 올 겨울은 유난히 추운날이 많다. 56년만의 한파란다. 오늘도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매우 추운 날씨다.

그렇다고 방안에만 있을 수는 없다. 시계 걷기를 위해 간단히 배낭을메고 늦게 집을 나선다. 날씨가 추운날에는 늦게 시작하고 일찍 끝나는게 좋다. 양재역 11번 출구에서 8번 마을버스를 타고 청계산 등산입구인 터미널 앞에 내린시각은 오전 11시20분, 마음씨 좋은 마을버스 기사님께서 등산로 입구까지 태워다 주신다.

청계산은 서울과 성남, 의왕,과천을 가르는 경계이다. 1899년에 간행된<과천읍지>에 따르면 청계산을 청룡산이라 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옛날 푸른용이 산허리를 뚫고 나와 승천했다는 전설을 간직했다고 해서 청룡산이라는 것이다. 또한 풍수에는 관악산을 바위가 많고 거칠어 남성의 산이며 백호의 산이라 부르는 반면 마주보는 청계산은 골이 깊어 여성의 산이며 좌청룡에 해당한다 해서 청룡산이라 했다는 설도 있다. 또 다른 유래는 이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맑아 청계(淸溪)라는 이름이 붙었고 그러한 내를 지닌 산이라 해서 청계산이라 불리게 됬다고 한다.

청계산의 주봉은 만경대다. 이는 고려가 망한뒤 조선 개국공신인 조준의 아우 조윤이 청계산 정상에 올라 송도을 바라보며 세월의 허망을 달랬다고 해서 망경대로 붙여진 것이라고도 하며, 또한 삼라만상 경치를 다 볼 수 있어 만경대라고 한다. 서울시계인 청계산 들머리는 처음부터 가파른 계단으로 시작된다. 간 밤에 내린 눈으로 등로는 매우 미끄럽다, 날씨가 춥고 눈이 와 등로가 매우 미끄러운데도 벌써 많은 등산객이 올라갔다. 청계산 등산로는 처음부터 능선를 따라 계속 직진만 하면 된다. 육산이라 눈이 왔지만 어렵지 않게 오라갈 수 있고, 또한 어려운 곳은 계단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누구나 청계산을 등산 할 수 있는 산이다.

쉬엄쉬엄 올라가니 376m봉인 옥녀봉에 도착된다. 들머리에서 50분정도 소요된 시간이다.  전망이 매우 좋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깔딱고개를 지나고 길마재 지나 올라서면 헬기장이 있는 공터에 도착된다.  공터 주변에는 나무로 만든 안전 펜스로 둘러 쳐 놓았고 이정표와 안내판도 설치해 놓았다.

 

 

 △ 청계산입구 들머리(아래사진 1번 지점)

△ 청계산 등산중 바라본 구릉산

△ 옥녀봉에서 본 관악산(아래지도 3번)

△▽ 옥녀봉 풍경

 

△ 옥녀봉 정상

 

 

 

 △ 헬기장에서 본 인릉산 풍경

 

 △▽ 헬기장 모습관 안내도(아래지도 4번지점)

 

 △ 헬기장에서 청계골(옛골)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옛골 방향으로 가는 능선에 있는 시계종주표지판

△ 옛골까지 900m 남았습니다.

 

 

 

 △▽ 아래 지도의 1번지점 ,

@  헬기장에서 옛골 방향에서 내려서면 만나는 도로와  공중화장실

 

 △ 도로를 조금 걸어내려 오면 만나는 갈림길(아래지도 2번지점), 마을로 내려 선다.

 △ 마을 어귀를 나오면 만나는 도로 (아래지도 A지점),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경부고속도로 밑을 통과 하고 다시 좌측으로 돌아 나가면 청계가든 앞으로 가게 되고 청계가든에서 서울 방향으로 가면 안녕히 가십시요 경기도 성남시입니다 라는 간판이 보이고, 서울시 간판도 보여 여기가 서울시계임을 알수 있다.

 

 

 

 

△ 옛골에서 (아래지도 3번지점) 인릉산 들머리 (아래지도 5번)까지는 거리가 얼마되지 않지만 들머리 가는길이 사유지라 통행금지로 옛골에서 서울방향으로 약 2km 거리인 새정마을입구 까지 가야 한다. 아래지도 참조 

@ 옛골정류장에서(위 지도 C 지점) 4432번 버스를타고 전철역인 청계산입구 역에서 하차 전철로 갈아

   타 든지 또는 양재역까지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