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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 여행 == 울진 금강송 숲길 1구간

노송☆ 2012. 8. 11. 06:44

@ 2012년 8월 9일 목요일 맑음

@ 편안한 잠자리에서 일찍일어나 신선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동네 한 바퀴를 돌아보고 정성을 다하여 차려주신 아침상을 받아

    맛있게 식사를 하고 숙소인 민박집을 나선다.

 

△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한 민박집 입니다. 통나무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이 곳 주차장에 모여 출발합니다.

△ 소나무숲길에 대한 해설판 입니다.

△동네 아주머니들이 간식용 과일을 가지고와 판매하고 있습니다.

△울진군 북면 두촌1리 마을 전경입니다.

△ 드디어 주차장을 출발하여 숲길 탐방에 나섰다.

    입구에 울진 내성 행상 불망비각이 있습니다. (내성은 봉화지역의 옛이름)

 

 

 

 

 

 △ 불망비에서 올라서면 효자각에 도착 됩니다.

 

 

 △ 숲 해설사의 해설을 열심히 듣고 있는 탐방 회원들 ......

 

 

 

 

 

@ 울진에서 서쪽 방향인 내륙으로 통하는 길은 십이령길(홍부,죽변,울진장),고초령길(매화장),구죽령길(평해장)이 있었다.

     그 중 대표적인 길이 십이령길이라고 할 수 있다. 십이령은 옛 보부상들이 홍부장,울진장,죽변장에서 해산물을 구입하여

     봉화, 영주, 안동 등 내륙지방으로 행상을 할 때 넘나들던 열두 고개를 말한다.

@ 십이령은 쇠치재 - 바릿재 - 샛재 - 너삼밭재(저진치) - 너불한재 - 한나무재(작은널재) - 널재(큰널재) - 꼬치비재 -

    곧은재 - 막고개재 - 모래재다

@ 바릿재란 이름은 소에다 물건을 바리바리 싣고 다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 바릿재에서 기념사진 한장.  일행입니다.

 

△ 바릿재를 내려서면 임도길을 따라 걷게 된다.

 

△ 임도길을 걷다보면 산양 보호지역을 통과 하기도 한다.

△ 잠시 더위를 식히는 시간이 있어 탐방객들이 신바람나게 물가를 찾고 있다.

△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에는 물반 물고기반이다.

△꼬리 진달래

△누리장나무

꽃이 아름다운 누리장나무에는 꽃과 어울리지 않는 누린내가 나서 누리장나무라 불린다고 한다.

성장이 왕성한 봄, 여름에는 주변에만 가도 역겨운 누린내가 난다. 잎을 만지거나 자르면 냄새가 더욱 지독하다.

꽃이 지고 나서 열리는 열매도 별 모양의 붉은색 꽃받침에 싸여 있다.

△ 우리 탐방객들의 점심식사를 싣은 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 보부상은 보상과 부상을 통틀어 일컫는 말로 , 보상은 주로 정교한 세공품이나 값비싼 사치품을 보자기에 싸서 들거나

    질빵에 걸머지고 다니며 팔았고, 부상은 조잡한 일용품 등 가내수공업품을 지게에 얹어 등에 짊어지고 다니면서 팔았다.

△ 숙종때 금강소나무을 보호 한다는 비석

△ 임도를 따라 올라가면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매우 차가워서 차물내기라고 부르는 찬물애기 쉼터에 도착된다.

    1구간의 중간지점인 이 곳에서 점심 식사를 한다. 여기서 부터는 임도를 버리고 계곡을 따라 약간 가파른 산길을 올라 간다.

△ 오늘의 점심메뉴는 비빕밥. 지역 부녀회에서 준비한 점심은 , 직접 농사지어 마련한 농산물로 요리 했기 때문에

     신선하고 영양이 풍부한 비비밥, 정말로 즐거운 점심식사 시간이었습니다.

△ 샛재고개입니다.  찬물내기에서 올라오면 도착되는 샛재고개

 

 

△ 샛재고개를 넘어 서면 조령성황사가 있다.  조령성황사는 보부상들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세운 성황당이다.

    보부상들은 이 성황당을 지날 때 신변의 안전과 성공적인 행상을 기원 하였다.

 

 

 

△ 샛재고개에서 대광천에 이르는 길은 옛길의 아름다움이 그대로 살아 있으며 여러가지 희귀 식물군을 볼 수 있는 구간으로

    십이령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숲길이라고 할 수 있다.

 

△ 대광천의 맑은물에 노니는 물고기

 

△ 대광천에 도착되면 약 800m정도 임도를 따라 걷다가 다시 숲길로 들어 선다.

△ 임도를 버리고 우측의 숲길로 올라 간다.

△ 너삼 밭재

 

△화전민들이 사용한 흔적이 남아 있다. 곡식을 찧기위한 기구가 남아 있다.

△여우오줌

 

 

 

 

 

△섬바디

△개쑥부쟁이

 

△ 1구간 종점인 소광2리에 도착된다.

△폐교된 소광초등학교를 개조하여 마을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금강송팬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