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문수면 무섬마을을 찾아서........
그래도 나에겐 로멘틱 2010/11/09 14:30
@ 2010년 11월 7일 일요일 짙은 안개.
@ 부석사관광을 마치고 시간적 여유가 있어 무섬마을을 둘러보았습니다.
@ 이마을은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과 서천이 합류하여 마을 전체를 태극모양으로 한바퀴 휘감아 흐르고 잇는데 마을이 마치 물위에 떠있는 섬과 같다고 해서 무섬이라고 불리고 있답니다. 마을 입향조인 박남박씨 휘수가(1642-1729)가 마을 서편 강건너 머럼에서 거주하다가 현종7년(1666년)에 이곳에 들어와 집을 짓고 터를 개척하였다고 한다. 그후 증손서인 예안김씨 휘대(1732-1809)를 불러들여 살게한 이후로 지금까지 두 성씨가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뒤로는 산을 배경으로 하고 앞으로는 강을 향하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일제시대에는 일본경찰의 탄압을 피해 이곳에 들어와서 동네주민들과 아도서숙을 건립하여 애국계몽운동과 독립운동을 펼치기도 하였다.
현제 마을에는 만죽재와 해우당을 비롯하여 총9점의 지정문화재가 있는데 와가와 초가가 잘 어우러져 전통민속마을로 각광받고 있다.
@ 무섬마을 전경
@마을을 드나드는 다리 수도교
@ 쪽다리,
해마다 쪽다리 건너기 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 아래 만죽재 해설판입니다.
@ 위 해우당 해설문 입니다.